- 다행히도 현재 상황은, 원래 제 예상과는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김총수는 아무래도 중간 보스급이라 좀 나중에 등판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김총수를 너무 이른시간에 끌어내리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김총수는 그 특유의 잔망스러운 웃음과 함께 열심히 고급? 논리를 만들어서 공급하고 있으니, 작전 세력들이 김총수 하나를 못 당해네네요. 김총수를 꺾었다 생각되면 다음 선수를 등판시켰을 텐데 아직도 김총수 타령입니다. 사실 스텝이 꼬인거죠. 게다가 결정적으로 김총수의 대척점에서 반대 논리를 공금해야하는 뉴비씨나 정치 신세계는 결정적으로 별로 재미가 없어요. 논리를 공급한다고 해도 사실 시게 같은데서 열심히 퍼나르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사람들이 잘 안들으니까요.
- 김진표가 당대표 떨어지고 나니, 아마 작전 세력들은 팀장이나 그 윗선들에게 쪼인트 까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2등이라도 해야 다음을 도모하거나, 세력확장은 못해도 세력 유지는 되었을 건데, 송영길에게도 밀렸으니 그야말로 체면 다 구긴거겠죠. 작전 세력입장에서는 김진표가 못되도 최소 송영길이 되었어야 하는건데. 이해찬 대표가 문대통령 예방해서 악수하는 그림이 나오면, 본인은 문빠라며 이해찬 공격했던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거거든요.
디바이드에 뉴스공장듣는 김경수 의원이 있으니 김총수 공격하는게 여의치 않았던 것 처럼. 문프가 이해찬 의원이랑 같이 엮여 있으면 공격하기 무척 곤란하니까요. 그 둘을 갈라놓으려고 예전에 있었던 시덥지 않은 상황들을 다 끌어다 놨는데, 문프-이해찬 악수 장면이 나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기대됩니다. 이해찬 공격했다가는 스스로의 논리도 무너뜨리게 되는 거고.
그래서 많이 위축이 되었는지, 이해찬 의원이 당대표 되고나서 시게를 보면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이 많이 줄었더군요. 그리고 용기를 내서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아졌구요. 이런 글 쓰고 달릴 무식한 댓글은 김총수 처럼 그냥 잔망스럽게? 웃으며 넘기자구요.
글 많이 써주시면 열심히 추천& 댓글 달겠습니다.
"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
"When they go low, we go high"
<미셸 오바마>
깨끗한 오유를 다시 되찾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