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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체제' 바라보는 한국당이 속으로 웃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099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핑코코아
추천 : 16/14
조회수 : 153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8/27 02:29:59
2012년 6월 5일 생방송 라디오 인터뷰 중단 사건은 이 대표의 성격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전대 후보로 나섰던 이 대표는 대북 문제와 관련한 진행자의 질문에 "원래 취지에 맞는 질문을 하라. 그래야 답변을 한다"는 훈계조 질책을 남기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 사회자는 진보성향의 평론가 김갑수씨였다. 그가 청취자와 국민을 어떻게 보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사건'이었다. 당시 상임고문이었던 문재인 대통령도 "이 대표가 전대에서 고전한 이유 중 하나가 생방송 사고 때문이었다. 매우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고집스러운 '골프 사랑'과 얽힌 뼈아픈 기억도 안고 있다. '골프광'인 이 대표는 집중호우로 수해가 나고, 산불이 나도 골프를 즐기다가 결국 2006년 3.1절 골프파문으로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삼진아웃이었다.   이 대표는 당시 논란이 커지자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섰으나 들끓는 여론을 잡진 못했다. 당초 유임에 무게를 뒀던 노무현 대통령은 마음을 바꿔 사표를 6시간 만에 수리했다. 당시 노 대통령에게 '이해찬 사퇴'를 직언한 인물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통령이었다. 
출처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119&aid=000227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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