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나마 이해찬 당대표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지난 제 글은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전당대회는 이미 다 마무리 된 일이고 이해찬 당대표님이 공약대로 사천 아닌 공천을 하실거라 믿고 지지하면 되는 일인데 제 마음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잘 도와주시고 야당과의 협치 잘해주시고 공정한 공천 부탁드립니다.
여러 정치선배님들께도 죄송합니다.
김진표 의원님이 당대표를 떨어진걸, 심지어 3등인걸 확인한 후에 상심을 좀 많이 해서 하루종일 기운도 못차리고 오유도 끊고 민주당 탈당하고 정치에 관심 끊을까 고민했습니다.
계속 상심하고 술먹고 하다가 제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않든 가지든 문프께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문프님을 외면하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간만에 오유 들어왔는데 깨달음이 크네요.
20대 중반의 나이라서 지금까지 내내 투표에서 승리만 하다가 처음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 표가 사표가 되었는데 노무현 대통령님 이전부터, 그 이후에도 계속 힘들게 버티고 싸우신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가 감히 한번의 실패로 정치에 관심을 끊을 생각을 했다는게 참 부끄럽네요. 앞으로도 힘내겠습니다.
앞으로도 문프님만 보고 가겠습니다. 어차피 제 목소리가 들리실리는 없지만 이해찬 당대표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여러 시게선배님들과 정치선배님들도 좋은 의견 같이 나누고 토론도 하고 문프님만 보고 다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