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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짝사랑으로 끝내지 않을것이다
게시물ID : gomin_1455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ub
추천 : 1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4 02:33:49
갑작스런 설렘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김없이 네가 얽혀있었다 

시도때도없이,  
그리 갑작스레 떠오르는데 
네 생각으로 설레는 순간들은 
어째 익숙해지질 않았다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 싶어서  
조금은 무심한척 해보려다가도 
너를 마주 보고나면 
다 물거품이 되버렸다  

네가 불편하지 않다면 
하루종일 옆에 달라붙어서 
어떤말 이라도 건네고 싶고 
너에대한 어떤것이라도 좋으니  
너의 말을 듣고싶다 

그렇게 무작정 말을건네다 
문득 마주친 눈빛에 
함께 설레고 싶다

이런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다가도
오히려 들킬까봐 다가가지 못했다

별처럼 빛나는 너라서
손에 닿기를 바랬지만
나름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것만 같아서
되려 더 멀어질것만 같아서
그냥 바라보기만 했다

허나 여전히 너를 보는것 만으로도 설렌다
같이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고
하고싶었던 말들이 지나가며
너와 함께 하고싶은 일들이 생각난다

너의 눈코입들이 생생하게 보이고
너의 목소리까지도 선명하게 들린다

그렇게 뚜렷하게 보고, 듣고있으면서도
네가 미치도록 보고싶다

너가 행복하길 바라다가도
다른남자에게 웃어주는 너를 볼때면 
가슴속이 엉망진창이다  

막상 너를 앞에두었을때
어쩔줄 몰라서 그냥 멍청하게 있을때면 
그것만큼 쪽팔린 일이 없다  

너가 나를 좋아할지는 모르겠다 
아직 너와 나의 관계는 
참 좋은 친구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좋아한다는 마음을 듬뿍 담아서 
너의 이름 두글자를 부르는것도 할줄 모른다  

생일선물 뭐받고 싶냐는 질문하나 
문자로 보내는것도 참 힘들었다  

그러나 너에게 반했던 그날 다짐했듯 
나는 너에게 고백할것이다  

이 감정을 가랑비에 옷이 젖어가는것처럼
서서히 너도 내게 젖어들게 만들것이다
 
미련한 짝사랑으로 남아있지 않을것이다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
네가 들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고백을 들려줄 것이다 

하루하루를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으로 
가득 차게 해주고,
언제나 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게 해줄것이다
 
너를 정말, 행복하게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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