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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분석 결과 50명 중 18명의 페이지에서 총기를 휴대하거나 카트(국제적으론 금지돼 있지만 예멘에선 합법인 마약)를 복용하는 본인 사진, 또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발견했다. 18명을 분류하면 총기를 휴대한 사진이 5명, 카트 섭취 사진이 6명, 무장세력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내건 사람이 14명(중복 있음)이었다. 예멘에선 SNS 검열이 심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게시글만으로도 처벌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제주 시내에서 만난 무함마드(28·가명)는 “정부 검열이 심해 보통은 페이스북에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절대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특정 단체를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는 건 심상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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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얼척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