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키 145인 키작녀입니다 내일 모레 계란 한판인...ㅠㅠ
주변 사람들이 제 키를 궁금해할때 어느정도로 보이냐 되려 물어보면
152?153?이라고 하길래 모르는 사람들한텐 그냥 150이라고 거짓말합니다
일단 비율이 그렇게 심하게 나쁜편은 아닌지라 원래 키로 안보인다고 들었습니다...ㅈ..자랑은 아닙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이떄까지 제 키에 대해서 부끄러운 적 한번 없었고 대학교 다닐때도 주변에서 작다고 놀리면
저는 요정이라 그렇다며 근자감 뿜뿜으로 살아왔는데 이 나이되서 갑자기 자존감이 뚝 떨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제가 몰래 좋아하는 그 분의 키가 187이거든요...
키 차이가 엄청 나기도 하고 제 얼굴이 너무 어려보이는데 그 분에게 여자로 보일 수 있을까요?
아 그 분이랑 저는 동갑입니다...친구사이....ㅠㅠ
전남친들은 175, 176 정도여서 별 생각 없었는데 180훌쩍 넘으시는분은 첨이라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키 차이가 40센치 이상이라니...30센치도 아니고...따흙...어렸을 떄의 나야 왜 안컸니..
물론 사바사겠지만 보통 남자분들은 30센치 차이도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며
150미만의 여자는 사람으로도 안본다는 얘기를 풍문으로 주워 들어서 더욱이 자신감이 사라지는중 입니다ㅠㅠ
그래서 섣불리 다가가지도 못하겠어요ㅠㅠ
제가 그 분을 욕심내도 될까요?ㅠㅠ 어떻게 해야 여자로 보일까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