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고민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물론 저도 가입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그래도 저는 오유에서 여러분들의 글 하나에 위로 받고 또 희망을 보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사태 이전 오유와 지금 오유는 너무나 다르게 변했다고 느껴져서 글을 쓰는게 너무나 힘이 듭니다.

저는 이재명을 예전부터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혜경궁씨 사건, 김부선 사건, 조폭연루설 등등 수많은 이슈가 진실이든 아니든..

현재 정권에 영향을 주니깐 더 싫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한명 때문에 지금 모든게 이렇게 진형이 나뉘어져 버린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촛불을 들어 올린 이유가 뭔가요?

그냥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였습니까?

아니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들었지 않습니까?

지금 사법부 농단, 기무사 계엄령 사건, 우리편인적 없었던 언론, 언제나 그랬든 삼성, MB+그네 정권당시 농단 등등..

우리가 이런것들을 바꿔나가자고 촛불을 들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고작 이재명 한명 때문에 다들 뿔뿔히 흩어지는게 가슴이 아픔니다.

여러분들 우리 좀 냉졍해져요..

이재명은 이재명이고 우리가 촛불을 든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음 좋겠습니다.

또 이렇게 글을 쓰면 이재명을 옹호하는 인간으로 몰릴까봐 그동안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분명이 말하지만 전 이재명을 너무나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