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전성기를 열고 있는 수원 골키퍼 정성룡(29)이 4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대한다.수원 구단은 “정성룡이 내달 6일 입대한다”며 “4주 훈련 기간과 이후 회복기 등을 고려하면 향후 7경기 정도 빠질 것 같다”고 27일 밝혔다. 정성룡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특례 대상으로 편입되면 1년 내 훈련소를 다녀와야 하는데, 정성룡은 런던 올림픽 이후 그 동안 국가대표 차출과 해외 전지훈련 등으로 그 기간에서 예외를 인정받았다. 수원 측은 “원래는 시즌 직후 입대할 계획이었는데 갑작스럽게 8월6일 들어오라는 통보가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성룡 빈 자리는 올시즌 초반 주전이었던 노동건이 메운다.정성룡은 최근 맹활약하고 있다. 13경기에서 11실점만 허용하며, 경기당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전북 원정에서도 비록 팀이 1-2로 패했으나 후반 중반까지 신들린 듯한 선방 행진을 펼쳐 3만여 전북 팬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갑작스런 입대로 상승세가 끊어지게 됐다.
정성룡 군 가있는동안 수원 주전 키퍼 노동건 이라네요
이게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겠네요 수원 입장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