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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권순욱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다.
게시물ID : sisa_1096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채은이아빠
추천 : 65
조회수 : 152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8/22 16:38:50
저쪽 털 쪽을 보면 우리나라와 북한이 한민족이라는 것을 확연히 느낀다.
주체사상 비슷하다 위대한 지도자 동지의 영도 아래 위대한 지도자 동지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
만약 지도자 동지가 틀린다고 하더라도 그건 미제와 남조선의 거대한 작전세력의 준동이며, 이 준동에 말려 들어가면, 우리는 다 죽는다.
 
뭐 대충 이런 논리인것 같은데, 이런 논리로 이동네 와서 보니,
뭔가 이 동네도 '위대한 영도자'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암만 봐도 찾기 힘들다.
그리고, 이동네 스피커들은 모두 듣도 보지도 못한..사람들 밖에 없어서, 그중에 그래도 좀 이름을 알만한
권순욱을 '위대한 영도자'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근데, 이 동네는 영도자 이런거 없다.
이거 니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꺼다.
북한해서 온 탈북자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정말 힘든것 처럼..
깜짝 놀라겠지...'어떻게 위대한 영도자가 없는 집단이 있을 수가 있지?'
근데 없다..나는 니들이 권순욱 욕하면, 그냥 좀 이상할 뿐이다. '왜 저리지..?"
 
최근 김반장의 폭주는 김어준이 먼저 노골적인 당대표 선거 개입을 시작하니(김어준도 이럴때 이상한 사명감 같은게 있고, 일단 법과 원칙 같은거는 무시한다. 김어준의 가장큰 문제는 민주주의적이지 않다는데 있다.예전 학생운동 조직이 민주적인 절차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 시기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자신도 뭔가를 해볼려고 폭주를 하는듯 하고, 내 개인적으로 이해찬이 주머니에 손넣고 있다는 공격은 좀..받아 들이기 힘들다.
 
뭐 각설하도 여기와 다른 게시판에서 하루종일 손까락이 물러지도록 권순욱 욕해도 아무런 타격이 없다. 이건 장담한다 그 손까락으로 차라리 딴거 해라..읍읍이를 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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