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다스뵈이다 보고...화가났습니다....그래도 김어준을 완전히 잃고싶지는 않다는 마음에... ' 더이상은 하지마라...여기서 더 나가면 안된다. 진짜...그만해 털보새끼야...' 이러면서.. 김어준이 더이상 망가지지는 않길 바랬습니다. 근데 이젠 대놓고 저지랄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요즘엔 영 내키지가 않아서 뉴스공장도 안듣기 시작한지가 꽤 됐고...갈수록 병신짓하는 이동형 방송은 진작에 끊었구요. 아마도 홀대 딸딸이론 들고나왔을때..그리고 극문 똥파리라는 네이밍 하는거 보고는 기가차서 다 끊었던 것 같네요. 아마도 그인간 성격상 지가잘못했다는건 절대 인정 안할겁니다. 이재명 쉴드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몇몇 문파방송으로 위로받고 있지만 기분이 참 꿀꿀하네요.
요즘 모습을 보면...김어준이 개인적 친분이 있다는 홍준표 얘기 나올때마다 어색하게 침묵하거나 애매하게 쉴드쳐줄때...그런모습을 보면서 좀 불편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고 파파이스에 조기숙 교수 불러다놓고...교수님 얘기 듣는둥 마는둥...적당히 무시해가며 넘겨버릴때..'저럴거면 왜 부른거야..' 의아했던 기억등등이 떠오르네요.(지금 생각하니 조기숙 교수가 구좌파 본진 폭파하러 가신게되네요; ㅎㅎ) 김어준이 가끔씩 이상한 얘기해도 응원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최근 몇달 하는 꼬라지보면 정말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여기 저기 눈팅만 해왔었는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나랑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하고 여기저기 찾다보니 오유를 알게돼서 가입하고.. 5회 방문 채우자마자 글 써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김어준은 항상 그랬는데...이젠 정치구도가 바뀌었고...사람들도 전보다 많은걸 알게돼서 이제서야 깨닫게 된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