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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펌]게임설정의 최고봉인 게임의 설정 최고봉
게시물ID : gametalk_145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라의하렘
추천 : 11
조회수 : 17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2/04 16:36:40
 
 기술 암흑시대에 기술의 발전이 극에 달했던 인류는 은하로 뻗어나가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하지만 엘다의 타락이 극에 달하고 4번째 카오스신 '슬라네쉬'가 깨어나면서 은하계 전체에 워프스톰이 발생하였고 각 행성간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인류의 혼란이 극에 달한 투쟁의 시기가 찾아왔다.
 이에 은둔한채 간접적으로 인류를 지켜봐온 황제는 직접 나서서 지구권을 재통합하였고 은하에 퍼져있는 인류를 구원하기위해 전쟁준비를 하였는데
이 군대를 이끌게 하기위해 태어난 것이 바로 황제의 유전자로 태어난 프라이마크들이다. 
그들은 본래 인공자궁에서 자라나 황제에게 교육을 받은 뒤 은하계에 퍼져있는 인류를 구원하기위한 '대성전'에 선봉으로 설 예정이였다.
 하지만 카오스4대신들은 "그러면 우리가 몹시 곤란함"하면서 안간힘을 써서 프라이마크들을 은하계로 퍼뜨리는것에 성공한다.
결국 황제는 우선 프라이마크를 대신할 스페이스마린을 양성하였고 '대성전'은 인류해방과 더불어 프라이마크를 찾는 목적이 더해졌다
 
소개순서는 군단 번호순대로 소개합니다.
(첫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의 프라이마크 두번째군단의 프라이마크 이런 식으로)
 
 

 
1.라이온 엘 존슨-비밀
 라이온 엘 존슨은 '칼리번'이란 중세비스무리한 행성에 떨어졌는데 행성대부분이 흉폭한 야수들의 소굴로 매번 칼리번의 기사들과 야수들의 사투가 벌어지는 위험한 행성이였다.
존슨은 칼리번의 기사들에게 발견되었고 기사들은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그 기사중 한명인 루서는 이 험한 밀림에서 소년 혼자 살아온것에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그를 데려와 기사로 키웠다. 훗날 루서와 존슨은 최고의 조합을 이루어 기사단을 나날로 발전을 이루었고 행성의 야수,악마들과의 전투에서 희생되는 자들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러한 때 라이온엘 존슨의 존재를 느낀 황제가 칼리번에 도착했고 존슨과 루서는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였다.
 황제는 라이온 엘 존슨에게 첫번째 군단 '다크엔젤'의 지휘권을 이양하고 루서와 기사단은 '다크엔젤'에 편입되어 대성전에 참전하였다. (루서는 2중대 캡틴이 되어 칼리번수비를 맡았다)
 처음에 '다크엔젤'의 중대장들은 그들의 프라이마크를 찾게 되어 매우 큰 기쁨으로 여겼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존슨은 그리 빛나는 존재가 되질 못했다.
 그는 유년기때부터 어두운 밀림에서 그말고는 아무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삶을 살았고 그의 마음속에는 큰 그림자가 자리잡고 있었다. 존슨은 우선 '다크엔젤'의 지휘권을 자신을 중심으로 수행하게 하였고 그의 지시없이는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하였다. 중대장들은 약간 섭섭한 마음이 들었으나 별 불만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알타이에스 행성의 오크토벌전에서 '다크엔젤'은 존슨이 얼마나 냉정한 자인지 알게되었다. 존슨의 뛰어난 전략으로 오크의 Waaaaaaagh를 압도했고 토벌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크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한 도시로 공격해 들어갔는데 그냥두면 몇백만에 달하는 민간인이 희생될 위기에 놓였다.
'다크엔젤'사령관 아스텔란은 존슨에게 그를 구해야한다고 조언했으나 존슨은 '100명의 스페이스마린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500만의 민간인을 희생해도 상관없다' 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였고 결국 아스텔란은 명령을 어기고 약 2개중대를 투입해 오크를 저지하였다. 비록 '다크엔젤'은 손실을 입었지만 몇백만에 달하는 민간인들을 구할 수 있었다. 이때 존슨은 아스텔란을 크게 질책하였다.
 훗날 호루스헤러시가 일어나고 황제가 의식불명이 되면서 테라로 향하던 존슨과 '다크엔젤'은 고향행성 칼리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고향행성에
돌아온 그들을 반기는건 카오스에 넘어간 2중대장 루서와 2중대 그리고 존슨에게 실망한 아스텔란의 배신이였다. 결국 '다크엔젤'은 서로가 피를 흘리며 싸우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그 싸움의 여파와 카오스신들의 삽질(???)로 칼리번행성은 대파되었다. 이 사건으로 루서와 결전을 벌인 라이온 엘 존슨은 중상을 입고 어둠의 감시자(두건을 뒤집어쓰고 있고 날개달린 다크엔젤의 시종같은 존재)
들에 의해 치료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겨졌고 반역자 루서와 아스텔란도 어둠의 감시자들에 의해 연행되었다. 현재 존슨은 칼리번에서 유일하게 남은 기사단 수도원안에서 어둠의 감시자들의 간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밑에 내용은 아스텔란이 채플린에 의해 심문당하던 중 폭로한 충격적인 사실이다.
 
고문관: 프라이마크께서는 황궁의 방어로 리젼을 이끌고 계셨어. 그저 중간에 장애물이 많아 늦은 것 뿐이라고!

아스텔란: 그래서 그 위대한 라이온 엘 존슨께서, 제국 최고의 전략가 라이온 엘 존슨께서, 살면서 어떠한 전쟁에서도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모든 전략을 관철시킨 그 라이온 엘 존슨께서! 가장 중요한 일생일대의 전쟁에서 순전히 '늦었다'는 것을 믿으라는 말입니까?
 
고문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이단
 
아스텔란: 호루스의 난 마지막 순간에 라이온 엘 존슨이 참전하지 않았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도 간단합니다. 그는 그저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고문관: 기다려? 뭘 기다렸단 말이지?
 
아스텔란: (고문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뻔하지요. "누가 이길 것인가"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이건 팬들이 아니라 GW에서 미는 설정이라 거의 확정인듯....

 라이온 엘 존슨에 대한 이야기는 스마짜응님이 자세히 올려주신 덕에 썼습니다
처음엔 간지나는 기사단장 이미지라 좋아했는데 이건 뭐 카오스로 넘어간 애들보다 심해.....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cyworld.com/holytera/7098666 로~(라이온엘존슨의 비정함을 음미(??)하실수 있습니다)
 
 
 
 
 

3.펄그림-완전성
 펄그림은 셰머스라는 찢어지게 가난한 행성에 떨어졌다. 워프폭풍으로 식량무역이 끊겨버린 행성에서 난데없이 고아가 갑툭튀해버리니 본래는 정부에 의해 진작에 죽었을 목숨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간청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인심은 살아있다!)
그 후 펄그림은 평범한 농동자로 살다가 행정관 자리에 오르고 셰머스 구제를 위해 여러 산업운동과 문화부흥등에 힘쓴 덕에 셰머스는 점차 살기좋은 행성이 되었고 펄그림은 셰머스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쯤 황제가 셰머스에 도착하였고 펄그림은 군소리없이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였고 3번째 스페이스마린 군단을 이양받았다. 이때 펄그림이 자신의 군단에게 한 연설은 황제를 감격하게 하였고 황제는 펄그림의 군단에 '엠페러스칠드런'이란 이름을 하사하고 황제와 그의 근위대의 상징인 아퀼라의 문장을 사용하도록 허락하였다.(도대체 어떤 연설을 했기에??)
초기에 그의 군단은 수가 적었기에 한때는 호루스의 '루나울프'의 밑에서 임무를 수행한 적도 있는데 (이때 펄그림과 호루스의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한다)
후에는 펄그림의 노력으로 '엠페러스칠드런'도 다른 군단에 비해 꿀릴 것이 없는 군단으로 성장했다
 대성전중 펄그림은 수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수많은 행성의 주민들을 빛으로 인도하였고 한번은 엘다와의 전쟁중 레이스로드를 맨손으로 부수고 아티펙트워리어들을 혼자 쓸어버리고 케인의 아바타를 일도양단해버린 적도 있다.
대성전 말기에 호루스가 반란을 일으키자 펄그림은 호루스와 다른 배신한 형제들을 설득하기 위해 이스트반V로 향했고 바로 호루스와 대면해 그를 설득하려 하였으나...
펄그림:호루스, 왜이렇게 살려고 그러냐는? 정신 차리라는?
호루스:우리 함께 카오스의 심오한 세계에 빠져보지 않겠는가?
펄그림:헐.....
 
결국 호루스에게 역으로 설득당한 펄그림과 '엠페러스칠드런' 마린들은 슬라네쉬를 숭배하게 되었고 한때 고결함이 가득했던 '엠페러스칠드런'은 추악한 쾌락에 빠진 쾌락주의자들이 되고말았다
 이스트반V 학살에서도 그는 앞장서 형제였던 페러스메너스와 싸웠으나 그때 조금이나마 온전한 정신이 남아있던 펄그림은 페러스를 죽이고난 직후 자책감으로 패닉에 빠졌고 그 순간 틈에 펄그림의 검에 깃들어있던 악마가 그의 몸을 차지해버렸다고 한다.(펄그림의 검은 훗날 설명하겠습니다) 이때 펄그림은 이미 인간의 모습이 아닌 데몬프린스(악마대공)의 모습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홀리테라 공성전에서의 전투가 호루스의 죽음으로 끝나자 펄그림은 자신의 군단을 수습해 바로 아이오브테러(카오스의 본거지)로 돌아가지않고 제국 곳곳을 약탈하다가 제국 총사령관 로버트길리먼과 싸우게 되었고 길리먼에게 치명상을 입힌뒤 아이오브테러로 후퇴한 뒤로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한다. 때문에 현재 그가 어떻게 되었고 어떻게 지내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오직 GW만이 알고있을뿐....)
 
여러 소설을 보면 펄그림은 호루스나 페러스등에 대한 감정이 이미 형재애를 넘어섰다고 묘사되어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생긴건 완전 여성이나 다름없었고 화장까지 했다고 할만큼 성정체성에 문제가.....괜히 슬라네쉬랑 엮인게 아니라니깐.
(미국이라 그나마 남성답고 묘사했지. 일본 거치면.....알죠?)
 
 
 

 
4.페투라보-고독
 페투라보는 올림피아란 행성에 떨어졌다. 도시 근위병이 그를 주웠고 근위병은 도시의 지도자인 다메코스에게 데려갔고 다메코스는 페투라보에게 흥미를 느껴 그를 양자로 삼았다. 그뒤로 행성의 지도자가 되는건 왠만한 프라이마크들과 같다(자세한건 정보부족)
 황제가 올림피아에 도착했을때 페투라보는 즉시 충성을 맹세했고 그는 4번째 스페이스마린 군단 '아이언워리어'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워낙 뛰어난 공성전능력을 소지한 '아이언워리어'는 대성전동안 내내 고달픈 공성전에 그것도 군단이 쪼개져서 배치되었다. 이 일은 아무리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지닌 스페이스마린이라 해도 
고된 육체노동이였고 게다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페투라보와 '아이언워리어'를 분노케하였다.
 그렇게 이리저리 굴려지는것도 서러워죽겠는데 페투라보에게 또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이 날아왔다. 고향행성 올림피아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빡친 페투라보와 '아이언워리어'는 무자비하게 반란을 진압했고 그 결과 5백만이라는 사상자가 나왔다. 빡쳐서 조지긴 했지만 너무 많이 죽여버린 탓에  100% 황제에게 혼날것(추궁받을것)을 예견한 페투라보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국 호루스의 반란에 동참해버렸다. 그와 그의 군단은 이스트반V에서 패하고 자신들의 참호로 후퇴하는 충성파마린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오랜 공성전노동에서 해방된 페투라보와 '아이언워리어'는 그 해방감에 취하여 한때 형재였던 이들을 학살하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했다.
 호루스의 반란이 실패한 뒤 페투라보는 다른 배신자 군단처럼 아이오브테러로 후퇴하기전에 오랜 숙적인 '임페리얼피스트'의 로갈돈을 제거하기위해 거대한 함정을 파고 그를 유인했다. 로갈돈과 그의 군단은 제대로 낚여 요새도 뭐도 아닌 함정에서 '아이언워리어'와 불리한 전투를 치뤘고 거의 전멸직전에 길리먼과 울트라마린들에게 구조되었다.
이때 페투라보가 한 말이라곤 '에라이 길리먼 그 범생이만 아니였어도 로갈돈을 속죄라는 고통에서 해방시켜줬을 거라는!'였다. (원래 페투라보가 좀 열등감+우울함+찌질함 기질이 강하다)
 어찌되었든 페투라보는 이때 죽인 400여명의 '임페리얼피스트' 마린들의 진시드를 카오스신들에게 바치고 데몬프린스(악마대공)이 되었다.
 
 페투라보와 로갈돈의 갈등은 원래부터 좀 심했었다. 애초에 공성전의 대가와 수성전의 대가로 불렸던 이들이니 상성,성격상 마찰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한번은 펄그림이 '당신하고 페투라보가 공성전하면 누가 이길것같음?'이란 질문을 했더니 로갈돈은 1초만에 자기네 군단이 이긴다고 답했는데 이런 이야기가 당연히 페투라보 귀에 안 들어갈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황제의 황금궁전을 건축하는 일을 감독하는 영광스런 일을 두고 서로 다투던 끝에 황제는 로갈돈에게 이 일을 맡겼고 그렇지않아도 안좋은 둘의 관계는 이미 안드로메다행으로 돌진했다.
 
현재 그가 뭘하고 있는지는 정확하지않다. 다만 제국을 치기위해 대규모의 공성병기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그런 전략기지중 하나가 아이오브테러로 놀러온(?) '울트라마린'과 유쾌한 친구들(?)에게 한번 털리고 이어서 타이라니드에게 박살났다고 한다.
 
 
 
 

5.자카타이 칸-정복 
  자카타이는 초고리스라는 비옥한 평원과 푸른 설산과 바다,그리고 화약을 사용할 정도의 문명을 갖춘 행성에 떨어졌다. 이 행성의 인구는 제국에 편입된 여타행성에 비해 월등히 많았고 이 행성의 대부분을 정복한 팔라틴이란 왕이 통치하고 있었다.
 자카타이는 팔라틴이 아직 정복하지않은 그 좁은 땅에서 주워졌고 그 지역을 다스리던 탈스카의 부족장 옹칸에게 입양되었다. 자카타이는 옹칸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면서 점차 행성의 통합에 열의를 띄게 되었다. 그런 와중 양아버지인 옹칸이 타부족에게 목숨을 잃자 바로 전사들을 모아 적의 부락을 모조리 불타우고 부족민을 몰살시키고 족장의 목을 베어 텐트에 걸어 두는등 잔혹한 복수를 행하였다
 이후 자카타이는 탈스카의 칸으로 추대되었고 그는 이 행성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맹세하였다. 칸이 된 자카타이는 계속 힘을 키우던 와중 우연히 사냥을 나온 팔라틴의 아들을 발견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목을 베어 아버지인 팔라틴에게 빠른 우편으로 배송하였다(지지리 운도 없지ㄱ-)
 분노한 팔라틴은 바로 군대를 모아 자카타이와 전쟁을 하였으나 하루 내내 걸친 전쟁은 끝내 팔라틴과 그의 중무장한 군대가 아닌 자카타이의 기병대의 승리로 끝났다(유럽 기사들과 칭기스칸의 몽고군 전쟁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열심히 도망간 팔라틴은 결국 잡혀서 처형되었고 자카타이의 군대가 지나는 모든 것이 정복되거나 파괴되었다. 그렇게 자카타이는 행성을 통합하여 20여년간 제국을 통치하였다. 그리고 초고리스에 황제가 도착하였다.
 황제가 도착하였을때 자카타이는 황제가 자신의 통합에 대한 열망을 채워줄거라 인식하였고 자신의 제국을 황제에게 바치고 충성을 맹세하였다.
 자카타이는 다섯번째 스페이스마린 군단 '화이트스카'의 지휘권을 이양받았고 칸의 전사들은 화이트스카에 편입되었다. 자카타이는 그의 기병대를 이끌며 엄청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행성을 해방시키며 맹위를 떨쳤다.
그는 프라이마크들중에는 드물게도 호루스와 고작 한두번밖에 만나지 않았었다.(정복에 대한 열망이 강한 친구라 호루스랑 엮였으면 결과가 안 좋았을지도....)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나고 자카타이는 리만러스와 더불어 호루스의 낚시질에 낚여 배신자들과 전투를 치루게 되었는데 이때 홀리테라가 공격받고있다는 소식을 접한 자카타이는 배신자들과 싸우고 있는 리만러스에게 미안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바로 황제에게 달려갔다. 자카타이가 테라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테라의 대부분이 배반자들에게 넘어가고 황금궁전에서 공성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전황이 불리하다는걸 확인한 자카타이는 과감한 공략을 시도하였다. '화이트스카'의 기동성을 최대한 살려 그 무시무시한 기동성으로 배반자들과 악마들을 사정없이 베어가며 순식간에 수많은 주요 우주군항을 탈환했고 식겁한 배반자들은 공성전에 투입해야할 증원부대를 '화이트스카'를 막기위해 보낼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제국과 충성파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였다. 자카타이의 대담함은 '울트라마린' '스페이스울프' '다크엔젤'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었고 호루스의 반란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황제가 쓰러진 뒤에도 끊임없이 제국을 위해 묵묵히 싸워오던 자카타이는 자신의 고향행성을 침범한 다크엘다를 쫓다가 워프포탈로 뛰어들었고 삽질 좋아하는 카오스신들이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그대로 자카타이를 워프속에 고립시켜버렸고 자카타이는 지금도 워프에서 카오스악마들과 영겁의 투쟁을 하고 있는 중으로 추측된다.
 
다른건 몰라도 테라공성전때문에 반해버린 프라이마크
최소 9개 스페이스마린군단을 상대로 자신만의 군단으로 휘저어버렸으니 반하지 않을 수가 있나?
 
 
 
 

6.리만러스-본능
 리만러스는 펜리스란 혹독한 추위와 위험한 짐승들이 즐비하는 행성에 떨어져서 그곳의 늑대들에게 길러졌다.(말이 늑대지 완전 트와일라잇에 나오는 늑대...아니 그보다 좀 더한 수준?)
 그렇게 늑대들과 살다가 늑대부모를 잃었고 펜리스의 왕에게 거두어져 자랐는데 리만러스가 원정나간 사이 양아버지가 살해당하고 빡친 리만러스는 관련된 자들을 모조리 처단한뒤 펜리스의 왕이 되었다.(좀 더 자세한 스토리가 있는데 기억이....) 그리고 어김없이 비범한 자의 기운이 느껴지면 나타나는 황제.....
 황제는 처음부터 자신을 드러내지않고 이방인으로 위장해 리만러스와 대면하였다. 근데 막상 내 아들~하고 기쁘게 가보니 아들이란 놈이 완전 덩치만 큰 철부지라 좀 열받으신 황제는 리만러스와 3가지 승부를 겨뤘는데 첫번째,두번째 승부는 리만러스의 승리였다(승부내용이 술먹는거랑 고기먹는거였을 것이다. 아마....) 도저히 철부지 아들놈 꼴을 못보겠는 황제는 위장을 벗어버리고 황제로써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습에 리만러스의 가신들은 모두 머리를 조아렸지만 리만러스는 끝까지 황제를 인정하지 않으려했고 세번째 승부를 계속 이어갔다.
 세번째 승부는 결투였는데 리만러스가 아무리 날고뛰어도 황제에게는 안되는 지라 황제의 파워피스트(주먹형태의 제국무기) 한방에 기절해버렸다. 나중에 깨어난 리만러스는 술취해서 실력발휘를 못한거라며 계속 황제에게 도전하다가 끝내 황제를 자신의 아버지로 인정하고 충성을 맹세하였다.
  충성을 맹세한 리만러스는 황제가 친히 축복한 무기와 갑주를 받고 6번째 스페이스마린 군단 '스페이스울프'의 지휘권을 이양받아 수많은 행성을 해방시켰다.
(몇몇분들은 리만러스놈 성깔때문에 민간인이고 뭐고 다 조지고 다니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는데 스울의 사상은 '약한자는 지키고 강한자는 두들겨 팬다(?)'입니다)
 대성전중 리만러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은 라이온 엘 존슨과의 트러블입니다. 제국의 한 총독이 카오스로 넘어가 카오스신들 발다닥을 핥기 시작했고 그는 리만러스를 황제의 강아지로 비유하면서 자신의 수명을 단축시키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당연히 열받은 리만러스는 그 총독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총독이 있는 행성에 도착했는데
이때 이미 라이온 엘 존슨과 '다크엔젤'이 도착해 총독의 요새를 탐색하고 모든 공격전략을 짜 놓은 상태였습니다. 리만러스는 존슨에게 총독은 자신이 죽이고싶으니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했지만
(존슨의 뭐같은 성격이 어디 가겠는가?)  존슨은 리만러스와 '스페이스울프'를 무시하고 자신이 짠 전략대로 총독과 이단들을 공격하여 희생자가 없는 기념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에 비해 '스페이스울프'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리만러스가 그토록 조지고싶던 카오스발바닥이나 핥던 총독은 존슨에게 목이 날아간지 오래였다. 존슨의 이기적인 행동에 분노한 리만러스는 존슨에게 싸대기를 날렸고 성격더러운건 마찬가지였던 존슨도 주먹을 날리면서 부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패싸움이 시작되었다.(잘한다~) 패싸움도중 이 싸움이 부질없다고 느낀 리만러스는 패싸움이나 해대는 자신과 존슨의 모습이 우스운 나머지 너털웃음을 터뜨렸고 그것이 자신을 비웃는것이라 착각한 존슨은 리만러스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서는 다음 전장으로 떠났다. (이때 이후로 다크엔젤과 스페이스울프는 만났다하면 싸운다. 심지어 선조님들(드레드노트)까지도....)
 대성전 말기에 마그누스는 호루스의 배신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황제가 그토록 금지한 마법을 사용해 황제에게 메시지를 전했으나 황제는 호루스의 배신이라는 믿을 수 없는 사실보다 그토록 경고했는데 마법을 사용한 마그누스쪽에 분노가 더 컸다. 이에 황제는 리만러스에게 자신의 근위병들까지 보태어 마그누스를 두들겨 끌고 오라고 명령했고 평소 싸이킥이나 남발하던 마그누스가 못마땅했던 리만러스는 명령을 받자마자 '사우전드썬'의 고향행성인 프로스페로로 향하였다.
 리만러스는 프로스페로에서 수많은 소서러들을 베었고 이윽고 자신의 부하들을 쳐다보기만했는데 죽여버리는 마그누스를 발견하였다. 리만러스와 마그누스는 1:1대결을 펼쳤고 팽팽한 접전끝에(또는 개싸움이라도 한다;) 리만러스는 승기를 잡았으나 마그누스는 황제와 제국을 원망하며 카오스로 넘어가버리면서 프로스페로는 산산조각 났고 마그누스는 그의 군단과 함께 워프속으로 도망쳤다.
 그리고 뒤늦게야 호루스의 반란을 안 리만러스는 배신자들의 방해를 뿌리치며 테라에 도착했으나 이미 황제는 의식을 잃은지 오래였다. 리만러스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비탄하며 계속 '스페이스울프'를 이끌고 카오스무리들을 개패듯이 패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펜리스에서 황제를 위한 축제가 벌어졌는데 리만러스는 한때 황제와 승부를 벌였던 곳에서 '스페이스울프'의 형제들에게 연설을 하려던 순간 마치 무언가를 본듯이 잠시 멍해져있다가 그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는 얼마 안 있어 리만러스는 '늑대의 시간에 돌아오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그의 심복들과 아이오브테러근방에서 사라졌다.
 보면 리만러스는 좀 무식하고 막나가는 성격같지만 실은 아니다(물론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비교하면 다혈질이다) 실은 굉장히 지적이면서도 군사적 재능도 상당하고 그를 야만인이라 비판하던 마그누스도 실은 리만러스가 야만성속에 날카로운 판단력과 냉철함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였다고한다. 그냥 닥돌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지는 전쟁에는 나서지않고 적의 약점을 간파하여 적을 제압하였다. 이런 리만러스가 이끄는 '스페이스울프'는 초기 20개의 스페이스마린 군단중 손안에 꼽히는 강력한 군단이였다.
 
 리만러스가 사라진후 그레이트울프(스페이스울프의 챕터마스터)들은 대대로 '위대한 사냥'이라하여 리만러스의 흔적을 찾아다니곤 했다. 하지만 끝내 리만러스는 찾지못하고 그의 파워아머만을 회수할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아이오브테러에서 카오스와 끊임없는 투쟁을 하고 있거나 황제를 되살릴 수 있는 무언가를 계속 찾고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개그케에서 진지케로 변해버린 우리 간지늑대님
 
 
 
 

7.로갈돈-충성
 로갈돈의 유년기는 알려져있기지는 않지만 얼음행성 인위트라는 행성에 떨어졌고 그곳의 부족장은 로갈돈의 양할아버지가 되어 그를 정성스럽게 키웠다. 로갈돈은 자신을 사랑으로 대해주는 할아버지에게 항상 감사하였고 그가 자신의 친혈육이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항상 할아버지를 비롯한 다른이들을 항상 고마운 이들이라고 회상하였다. 그 마음이 어느정도냐면 로갈돈이 양할아버지에게서 받은 털망토를 죽을 때까지 간직하였으며 잘때는 늘 그 망토를 깔고 잤다고 한다.(진짜 프라이마크중 가장 훈훈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그려...ㅜㅜ)
 훗날 로갈돈은 부족뿐만 아니라 행성을 통괄하는 황제에 이르렀다. 양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40여년후 그는 황제의 대성전을 예견하여 그의 함선인 팔랑크스를 타고 나가 직접 황제를 영접하고 팔랑크스를 바쳤다.(로갈돈이 프라이마크중 유일하게 먼저 황제에게 찾아간 프라이마크입니다)
황제는 팔랑크스의 크고 웅장한 위용에 감탄하였고 그 함선을 다시 로갈돈에게 돌려주면서 그 거대함선을 그가 이끌 '임페리얼피스트'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스페이스마린의 본부)로 임명하였다.
 대성전동안 로갈돈은 단 한번도 황제의 환심을 사려하거나 이익을 얻으려하지않고 오직 충성으로 황제를 받들었다. 그는 또한 항상 진심된 말을 하는 성격이였고 뛰어난 군인임과 동시에 열정에 불타는 인물이기도 하였다.(로갈돈 버프짱입니다)
 워마스터 호루스 역시 그런 로갈돈을 존경으로 대했고 자신이 요새를 공격하고 로갈돈이 요새를 방어한다면 양측간의 전쟁은 끝나지 않을것이라는 농담도 할 정도였다.(슬프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농담은 현실이 되었다)
 황제가 홀리테라를 좀 더 완벽한 수도로 가꾸기위해 돌아왔을때 로갈돈도 함께 돌아왔고 그는 황제와 제국을 위해 그의 모든 능력과 지식을 발휘해 테라의 황금궁정을 건축하였다.
이때 펄그림이 로갈돈에게 '이 요새가 공성파괴전의 최강자인 아이언 워리어 리전의 총공격을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함?'이라고 물었을때 1초도 안되서 당연하다고 대답해서 페투라보가 삐쳤다는 얘기는 이미 페투라보쪽에서 언급하였다.
 호루스의 반란이 시작되고 있을때쯤 로갈돈과 그의 군단은 명령을 받아 테라로 돌아오는 중이였는데 이때 계속 발생되는 워프스톰으로 항해가 지체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워프스톰이 일어나는 와중 로갈돈은 '데스가드'군단의 함선을 발견하였고 그 안에 탑승하고 있던 데스가드의 충성파들을 통해 호루스의 배신을 알게 되었다. 상황이 X같이 돌아가고 있다는걸 감지한 로갈돈은 서둘러 이스트반V로 향했으나 도착했을때는 이미 모든게 끝난 뒤였다. 로갈돈은 황급히 베테랑만을 추려 테라로 향했고 로갈돈과 그의 군단은 황궁수비대에 합류하였다. 그는 자신이 온갖 정성을 쏟아 건축한 황궁이 비극적인 파괴현장으로 변해버리자 좌절하였고 심지어 황궁을 만든것을 후회까지 하였다.
 처절한 전투끝에 충성파군단들이 도착하자 호루스는 황제에게 최후의 도전장을 내밀었고 황제는 생귀니우스와 로갈돈,커스토디안가드,터미네이터부대를 이끌고 호루스의 함선으로 워프하였다.
하지만 호루스의 계략으로 이들은 모두 뿔뿔히 흩어졌고 로갈돈도 황제의 곁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로갈돈이 황제에게 도착했을때는 생귀니우스와 호루스의 시체 그리고 이미 의식을 잃은 황제가 있었다. 황제는 잠시나마 의식을 되찾았을때 로갈돈에게 황금옥좌의 건설방법을 전해주었고 로갈돈은 그것을 한글자도 빠짐없이 메모하였다(잠깐 메모?!)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된 후 로갈돈은 죄책감에 빠졌다. 그는 모든 책임이 황제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은 자신의 책임이라 여겼고 조금이나마 속죄하기위해 길리먼과 더불어 카오스를 치는데 앞장섰다. 한번은 그의 앙숙이였던 페투라보의 함정에 낚여 죽을 뻔한 적도 있었지만 길리먼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생환하였고 '임페리얼피스트'가 치명타를 입은 와중에도 제국을 위해 헌신하였다.
그리고 그의 충성은 카디아에서 끝을 맺었다. 카오스의 검은 성전이 카디아를 덮쳤고 그 당시 바로 지원이 가능한건 '임페리얼피스트'의 함대뿐이였다. 하지만 '임페리얼피스트' 역시 엘다의 '울쓰워'를 추적하느라 팔랑크스를 비롯한 주력함대가 외부로 투입된 상태였고 로갈돈에게는 3척의 순양함과 3개중대의 병력만이 있었다. (이때는 이미 코덱스발표로 군단이 챕터로 쪼개졌으니 3개중대라고 해봤자 300여명....) 초기에 로갈돈은 카오스함대를 기습공격해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었으나 처음부터 너무나 압도적인 전력차였기에 결국 로갈돈과 그의 부대는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다. 치프 라이브러리안이 '우리의 영혼을 황제폐하께 바친다'라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로갈돈과 그의 부대는 카오스함대로 돌격하였다.
 로갈돈은 카오스의 디스포일러급 전함 '신성모독의 검'에서 전사하였고 엘다를 놓치고 돌아온 '임페리얼피스트'함대와 뒤늦게 도착한 임페리얼네이비(제국해군)의 협공으로 카오스는 검은성전이면 언제나 그랫듯이 질질 짜고 아이오브테러로 돌아갔다. 로갈돈의 유해는 수습되었고 현재 그의 유해는 팔랑크스안 깊숙한 곳 호박석안에 안치되어있다....
 
 
마지막까지 내 눈에서 눈물을 뽑아 내려하는구나!!!
 
 
호루스의 반란이후 제국을 지휘하게된 로버트길리먼은 힘의 균형이 한곳으로 치우치는것을 막기위해 코덱스를 발표하였다. 이는 군단으로 이루어진 스페이스마린을 천명단위의 챕터로나누어 운용한다는 것이였다. 이 결정에 가장 심하게 반대한 것은 로갈돈이였다. 그는 길리먼이 자신들을 반역자로 대한다고 생각하며 심히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제국과 '임페리얼피스트'의 사정은 결국 그가 코덱스에 동의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으며 '임페리얼피스트'는 '임페리얼피스트' '블랙템플러' '크림슨피스트'등 챕터로 나눠졌다.
 헌데 웃긴것은 먼 훗날 그 코덱스를 만든 '울트라마린'은 타이라니드라는 양아치들때문에 병력보충에 열중하다가 규정했던 마린수의 2배로 뻥튀기되어버렸다. 결국 끝까지 코덱스 잘 지키고 있는건 끝까지 코덱스를 반대했던 '임페리얼피스트'뿐이다
 
 
 
8.콘라즈 커즈-정의 (이 친군 진짜 사진 한장 없다. 유튜브가면 어떻게든 찾겠지만 그건 또 귀찮고....)
 콘라즈 커즈는 광물이 풍부했던 노스트라모라는 행성에 떨어졌다. 거의 대부분의 프라이마크들이 떨어진 행성에서 양부를 얻어 자랐지만 콘라즈는 그딴거 없고 오직 혼자 성장해왔다.
근데 이 행성이 범죄율,부패가 극에 달한 수준이여서 말그대로 개판행성이였다. 이에 어느정도 성장한 콘라즈는 배트맨같은 안티히어로 활동을 하며 처음에는 범죄자들을 좋게 말로 타일렀으나 원래 인간이란 좋게 말로 하면 안듣는다(?!)
 결국 인내심의 한계까지 온 콘라즈는 범죄자들을 사냥해 죽이기에 이르렀고 그렇게 부패관료,성직자,정부인물들까지 사냥해버리자 범죄가 판을 치던 행성은 범죄율 0%에 도달했고 심지어 주민들 사이에 자체적으로 정한 통금시간까지 생길 정도였다. 콘라즈는 이때쯤 나이트하운드(Night Haunter)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콘라즈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스스로 행성의 지도자에 올라 행성을 크게 발전시켰다. 이렇게 행성의 지도자자리에 올라서도 부패관료와 범죄자는 자기가 직접 나서서 처리했다.
 콘라즈의 성격상 선량한 이들에겐 관대하게 대했고 악인에게는 그에 맞는 잔혹한 처단을 내렸다.
 후에 콘라즈의 존재를 느낀 황제가 노스트라모에 도착했고 콘라즈는 저항없이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한 뒤 8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나이트로드'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대성전 동안 콘라즈 역시 수많은 행성의 인류를 해방시켰고 '엠페러스칠드런'의 펄그림과 친분을 쌓는 등 나름 잘 해나가고 있었다...만!
 콘라즈가 '나이트로드'를 이끌고 대성전 원정을 떠나있는 동안 고향행성 노스트라모는 콘라즈가 오기전의 막장행성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어릴적 쌓아온 모든게 자신이 없다고 허무하게 무너진 사실에 콘라즈는 분노하였고 대성전동안 콘라즈의 정의사상(?)에 영향을 받은 '나이트로드'마린들도 분노하여 즉시 노스트라모로 강습하여 범죄자들을 있는대로 때려죽였다.  근데 문제는 범죄자들을 쓸긴 쓸었는데 행성이 거의 데스월드라 불릴 정도로 초토화되어버렸다. 평소 범죄자처리에 엄격했던 콘라즈와 그의 군단은 황제로부터 민간인 학살(정확히는 범죄자학살;)때문에 옐로카드를 받은 상황이였고 고향행성마저 초토화시켰으니 이젠 황제로부터 레드카드를 받는건 확정된 사실이였다.
 결국 '망했다'라는걸 깨달은 콘라즈는 평소 친했던 펄그림이 있는 호루스측 진영으로 들어갔고 호루스의 반란동안 직접 홀리테라 공성전에 참여하기보단 주로 충성파군단의 발목을 붙잡는 역활을 맡았다.
 호루스의 반란이 끝난 뒤 콘라즈는 제국에서 보낸 암살자에게 암살되었다. 근데 이때의 기록을 보면 암살자가 콘라즈에게 가는 동안 그의 경비병을 한번도 보질 못했고 콘라즈 앞에 도착한 암살자에게 "난 니가 이 행성에 왔을때부터 니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이란 말을 하면서 아무런 저항도 안하고 죽었다고 한다.
 실은 콘라즈 커즈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일부러 죽어주었다는 설이 있다. 본래부터 정의감이 강했던 그는 어느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니 자신이 가장 혐오하는 악인의 모습이 되어있었고 그런 자신의 삶에 후회와 죄책감을 느껴 죽음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로 불쌍한 프라이마크, 범죄자처리에 다소 무자비한 감이 있었지만 그외의 민간인은 선량하게 대했고 그외 별다른 잘못도 없었는데  '무조건 인류사랑' 스킬찍으신 황제에게 밉보여 원치도 않게 배신하게 되고 결국은 자기자신은 죄책감에 같은 프라이마크도 스페이스마린도 아닌 그냥 제국 암살자에게 죽어주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된 사진 한장없어어어어어어!!!!!!!)
 
 
 
 

9.생귀니우스-고결함
 생귀니우스가 떨어진 바알이란 행성은 엄청난 방사선이 내리쬐는 행성으로 방사선의 영향으로 인간사회의 열악함은 말이 아니였고 좀비 비스무리한 돌연변이들이 판을 치고 있었다.
 생귀니우스 역시 방사선의 영향으로 변이가 일어났는데 그 변이란게 흉측한 모습이 아닌 천사를 연상케하는 날개가 돋아났고 그 모습에 행성 주민들은 처음에는 죽이려하였으나 생귀니우스의 비범함을 보고 받아들였다.
후에 생귀니우스는 성장하여 날개는 더더욱 웅장해지고 듬직한 청년으로 자라나 장정들을 모아 맨날 드립치는 돌연변이들을 땡볕아래서 두들겨 묻어버렸다. 이 행성에는 별다른 기록문화가 없어서 사람들의 입과 입으로 전해졌는데 그로 인해 생귀니우스의 이야기는 그 어떤 프라이마크보다도 신격화되어있다. 생귀니우스가 눈물을 흘리면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꽃이 핀다던가 그런 이야기;;;(블러드엔젤은 그게 또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의 귀중한 기록들이라고 애지중지하고 있다)
그렇게 행성을 이끌던 생귀니우스는 어느날 황제의 도착을 예견했고 황제가 바알에 왔을때 생귀니우스는 충성을 바쳤다. 생귀니우스는 9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블러드엔젤'의 지휘권을 이양받았고 생귀니우스와 함께 해온 장정들은 '블러드엔젤'에 편입되었다.
대성전동안 생귀니우스는 수많은 행성을 해방시켰으며 워낙에 좋은 성격탓에 사이가 좋았을 지언정 사이가 나빴던 프라이마크는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업적중 가장 큰 업적이라 한다면 바로 홀리테라 공성전이고 생귀니우스와 '블러드엔젤'은 방어군의 주축으로써 싸웠다.(임페리얼피스트는 소수정예만 왔었고 화이트스카는 황궁방어보단 밖으로 나가 우주군항 점령에 힘썼다.) 방어전직전에 '월드이터'의 프라이마크 앙그론은 황제를 버리고 카오스신들과 호루스를 따르라는 반협박식의 선언을 하고 있을때 생귀니우스는 성벽위로 올라와 말없이 앙그론을 응시하였고 마찬가지로 생귀니우스를 응시하던 앙그론은 하던 연설을 멈추고 공격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무슨 텔레파시로 이야기를 나눈 모양)
 생귀니우스와 '블러드엔젤'은 방어군을 위로하면서 최악의 상황임에도 결코 전의를 꺾지않았다.(하지만 이때 상황은 진짜 절망적으로 묘사되어있다) 그와중에 생귀니우스는 수많은 배신자들과 3마리의 블러드써스터(코른의 상위악마)를 박살내었으며 블러드써스터 군주 카반다와 맞서싸웠다. 이때 생귀니우스와 카반다의 싸움은 그 둘의 싸움을 지켜보느라 양측 모두 전투를 중단 했을 정도였로 굉장한 전투였다고 한다. 카반다의 공격이 생귀니우스를 무릎꿇게 만들면서 카반다와 카오스군단은 승리를 확신하였으나 불굴의 의지로 일어선 생귀니우스는 카반다의 척추뼈를 꺽어버리면서 그를 워프로 돌려보냈다. 절대적인 존재인 카반다가 척추가 꺽여 퇴갤하자 그걸 지켜본 카오스군대는 징징 짜기시작했고 생귀니우스는 그 틈에 방어군을 이끌고 내성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했다.
  몇일이 지나고 드디어 '울트라마린' '스페이스울프' '다크엔젤'의 함대가 테라의 궤도에 도착하기 몇 시간전이 되기에 이른다. "우왕 망했음"이라고 판단한 호루스는 최후의 도박으로 자신의 함선의 방어막을 풀어 황제를 도발하였고
 황제는 이에 응하여 생귀니우스,로갈돈,커스토디안가드 그리고 터미네이터부대를 이끌고 호루스의 함선으로 워프하였으나 호루스의 계략으로 이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기에 이른다. 흩어진 이들중 호루스에게 제일 먼저 도달한 것은 생귀니우스였다.
 평소 생귀니우스와 친했던 호루스는 "우리 함께 카오스의 심오한 세계에 빠져보지 않겠나?"라는 식으로 유혹하였지만 생귀니우스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테라공성전에서 힘을 거의 소진했던 생귀니우스는 분노한 호루스에게 제대로된 저항도 못해보고 목이 졸려 살해당하였다.
   이 사건으로 '블러드엔젤'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블러드엔젤'의 마린이 호루스의 반란때 생귀니우스의 경험을 느끼게 되는 '블랙레이지'란 증상이 생겨버렸고 이 증상은 증상자를 착란에 빠뜨리거나 죽게 만들거나 또한 엄청난 파괴력을 소유하게 만든다.
 생귀니우스의 시신은 '블러드엔젤'의 본부에 안치되었고 '블러드엔젤'의 고위급마린들은 그의 얼굴을 본따만든 가면을 쓰고 다니며 자신들의 프라이마크를 죽인 호루스의 부하들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후세의 일부 학자들은 생귀니우스가 자신이 호루스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예견하였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가 호루스를 만난 것은 자만, 혹은 삶에 대한 포기라고 여기고 있지만
'블러드엔젤'은 보잘것없는 학자들의 논리를 조롱하였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않고 호루스와 대면하였고 그는 호루스의 유혹을 뿌리치고 마지막 순간까지 호루스에게 맞섰다. 그것은 그 어떤것도 아닌 생귀니우스의 '고결함'이라고 '블러드엔젤'은 굳게 믿고 있다.(블러드엔젤쪽이 맞겠지...막장제국의 학자들따위가 뭘 알어?)
 
 
 
 
 
 

10.페러스 메누스-불굴
 페러스 메누스는 메두사라는 행성에 떨어져 그곳 주민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났다. 어릴적부터 투쟁,경쟁을 좋아하고 패기넘치던 그는 그 행성에 살고 있는 리빙메탈드래곤(뭐야 이거? 유희왕에 나오는 몬스터냐??)과 싸우고 마침내 메누스는 드래곤을 용암에 익사시켜버린다. 이 때 그 드래곤의 리빙메탈이 메누스의 팔에 옮겨지면서 메누스의 양팔은 왠만한 강철보다도 튼튼한 금속이 되었다. 이런 위용으로 메누스는 행성의 지도자에 올랐고 그의 존재를 느낀 황제는 메두사에 도착하였다.
 경쟁을 좋아하던 그는 쉬이 황제에게 충성하지 않고 도전을 청하였고 둘의 결투는 일대의 산과 평야를 평탄화 시키고 나서야 메누스의 패배로 끝났다. 이후 충성을 맹세한 페러스 메누스는 10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아이언핸드'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페러스 메누스는 순수 무투파였고 자신의 육체를 단련하는데 힘을 쏟았으며 무기를 만드는데도 도가 텄던지라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기를 펄그림에게 선물한 적도 있다.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났을때 그의 소중한 친구였던 펄그림은 메누스를 설득해 카오스로 전향시키려 하였다. 하지만 친구와의 우정보다 황제에 대한 충성을 중요케 생각한 메누스는 모질게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또다른 설로는 호루스가 가서 설득하는데 빡친 메누스가 호루스를 두들겨 팼고 갑작스런 공격에 호루스는 도망쳐 나왔다는 설도 있다. 그냥 믿고 싶은 쪽을 믿자)
 형제들의 배신에 분노한 메누스는 코락스와 불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펄그림과 '엠페러스칠드런'과 일전을 벌였다. 한때 가장 고귀하던 친구가 추악한 카오스신을 섬긴다는 것에 괴로워하던 메누스는 그가 불명예를 받지않도록 이스트반V에서 그 목숨을 끊으려 하였으나 그의 마음 속은 갈등하였고 이때 반쯤 제정신이 아니였던 펄그림은 악마가 깃든 검으로 페레스 메누스를 죽이고 말았다. 강철같던 친구의 뜻을 헤아린 펄그림은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패닉에 빠졌고 그때 검에 깃든 악마에게 육체를 빼앗기고 말았다.
 완전히 자아를 잃은 펄그림은 메누스의 목을 잘라 호루스에게 바쳤고 이 사건으로 '아이언핸드'는 분노하여 반역자,충성파 심지어 자신들마저 용서하지 않게 되었다.
 얼핏보면 메누스가 개념없는 짓을 한거라 볼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론 오히려 그의 행동이 그의 '아이언핸드'를 전멸에서 벗아나게 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전력으로 '엠페러스칠드런'과 싸운 '아이언핸드'는 본대만이라도 무사할 수 있었으나 불칸의 '살라맨더'와 코락스의 '레이븐가드'는 배반한 '나이트로드' '아이언워리어' '알파리전'이 자신들을 지원하러 온 줄 알고 있다가 제대로 저항도 못해본채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만약 셋이 좀 더 협동적으로 움직였다면 이스트반V 대학살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12.앙그론-분노
 앙그론은 어떤 이름이 알려지지않은(혹은 제가 이름을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는) 행성에 떨어졌고 한 노예상인에게 주워져 길러졌다. 이때 앙그론이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예견한 엘다는 그를 죽이려하였으나 어떠한 이유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앙그론의 양아버지가 된 노예상인은 앙그론을 검투사로 단련시켰고 좀 더 광적으로 싸우게 만드는 칩을 머리에 인식시켰다. 앙그론은 노예신분으로 검투장에 섰고 그는 오래되지않아 최고의 검투사로 이름이 오르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노예란 신분에 불만이였던 앙그론은 같은 노예검투사들을 훈련시키고 기회를 엿보다가 마침내 반란을 일으킨다(스파르타쿠스 비스무리하군요)
 처음 몇년간 앙그론과 검투사들은 잘 싸워왔으나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군대에 의해 산속으로 내몰리고 최후의 항전만을 남겨둔 상태에 이른다.
 이때 마침 앙그론의 반란을 지켜보던 황제는 앙그론이 이 전투에서 죽을 것을 염려하여 직접 내려가 앙그론을 데려오려하였다. 그러나 앙그론은 자신의 운명은 여기에 부하들과 함께 있다며 황제의 제안을 거절하였고 아들을 이런 곳에 죽게 만들 수 없던 황제는 앙그론만을 자신의 함선으로 강제이동시켰다. 자신들의 영웅이 갑자기 사라지자 전의를 상실한 검투사들은 결국 학살당하고 앙그론은 그 참상을 통곡하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앙그론은 12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월드이터'의 지휘권을 이양받았지만 그의 마음속은 황제에 대한 증오로 가득하였다. 그는 프라이마크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황제를 적대시한 프라이마크였다.
 이후 앙그론은 자신의 머리에 박힌 것과 유사한 칩을 만들어 비밀리에 자신의 부하들에게 박아넣었고 '월드이터'는 광적인 전투능력으로 가는 행성마다 피로 물들였다.
 이 사실을 알게된 로버트길리먼은 황제에게 보고하였고 황제는 앙그론에게 경고를 보냈지만 당연히(?!) 앙그론은 그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
 호루스가 황제에게 반기를 들었을때 제일 먼저 찾아간 형제는 바로 앙그론이였습니다. 황제를 미워하던 앙그론은 호루스에겐 어느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황제를 친다는 그의 말에 바로 동참해버리고 자신들과 가장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 피와 전쟁의 신 '코른'을 섬기게 되었다. 앙그론과 그의 군단은 가장 적극적으로 황제의 충성파들을 도륙내었고 홀리테라공성전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들은 '월드이터'의 광전사들이였다.
 홀리테라공성전 마지막에 호루스는 황제에게 죽임을 당하고 나머지 충성파 군단이 만신창이가 된 호루스파의 군단을 덮치려 하자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마찬가지로 앙그론도 서둘러 테라를 빠져나갈 준비를 하였다. 테라를 빠져나갈 때 앙그론은 테라의 황금궁전을 보고 분한듯한 고함을 지르고선 어깨를 한번 으슥이고는 함선에 올랐다(뭐냐 이놈....)
 앙그론은 아이오브테러로 간 뒤 코른에 의해 데몬프린스가 되었고 코른 휘하의 몇 안되는 최강자가 되었다.(근데 이때쯤 월드이터도 군단에서 워밴드수준으로 개박살났다)
 여전히 제국에 강한 증오를 가지고 있던 앙그론은 와해되어있던 월드이터를 모아 워프스톰을 타고 제국내 행성을 공격했는데 그 행성이 그 유명한 아마겟돈행성이다.
앙그론은 월드이터의 마린들과 코른의 신도들을 지휘하며 홀로 임페리얼가드연대를 전멸시키는 등 위용을 보였지만 워프스톰이 사라질려 하자 코른의 숭배건축물을 짓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막바지에는 스페이스울프의 챕터마스터 '로간 그림나르'의 책략에 낚여
그레이나이트들과 전투를 벌였고 7~80%에 달하는 그레이나이트를 죽이고 봉인되었다.
 하지만 1세기후 앙그론은 다시 부활하였고 현재는 카디안행성에서 임페리얼가드와 전투중이라고 한다.
 대강보기엔 깡패지만 초반에 황제가 앙그론만 구하고 노예검투사들을 죽게 내버려둔 것이 가장 큰 화근이였다. 거의 모든 면에서 전지전능한 황제가 어째서 앙그론의 부하들을 구하지 않고 앙그론 혼자만을 빼내왔는지는 의문이다.
 
 
 
 

13.로버트 길리먼-규율
 로버트 길리먼은 마크라지라는 행성에 떨어졌다. 길리먼이 마크라지에 떨어지던 날, 이 행성의 두명의 왕중 하나인 코너는 '어둠을 물리치는 전사'의 환상을 보았고 그 환상에서 본 장소에 가보니 한 아이가 있었다. 코너왕은 그 아이를 로버트 길리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신의 양자로써 정성을 다해 키웠고 길리먼은 뛰어난 전사로 성장했다.
 훗날 장성한 길리먼은 군대를 이끌고 행성의 북부를 정벌하려 떠났고 당연스레 승리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그를 반긴 것은 아버지가 또한명의 왕인 갈란에게 암살되었다는 소식이였고 분노한 길리먼은 곧바로 갈란을 처단한 뒤 통합된 마크라지의 왕이 되었다.
 이후 황제는 길리먼의 존재를 느끼고 마크라지에 왔으며 황제를 본 길리먼은 그가 자신의 진짜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보고 곧바로 충성을 맹세하였다. 그리고 로버트 길리먼은 13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울트라마린'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길리먼은 많은 프라이마크중에서도 특히나 지략,정치운용,전술등에 뛰어났으며 그의 지휘하의 울트라마린은 어느 스페이스마린 군단보다도 강대한 세력을 유지하게 되었다.(물론 호루스의 루나울프즈는 제외) 최고의 프라이마크, 호루스조차도 길리먼에게 조언을 구할 정도로 길리먼의 능력이란 실로 대단한 것이였다. 대성전 동안에 그의 인도아래 수많은 악마,이단이 쓰러지고 수많은 인간이 빛으로 인도되었다.
 하지만 규율을 중시하는 그인만큼 다소 고지식하고 깐깐한 구석이 많아 다른 프라이마크들이 여기저기서 한번씩 일 벌여놓으면 잔소리를 하거나 황제에게 바로 보고할때가 많았고 앙그론,알파리우스등과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호루스의 반란때 호루스는 뛰어난 전술,전략의 대가인 길리먼을 큰 장애물로 여겼고 길리먼과 울트라마린을 오크가 칼스라는 행성에서 한바탕하고 있다고 거짓 정보를 보낸 뒤, 워드베어러군단을 보내 길리먼을 저지케하였다. 길리먼과 울트라마린이 도착했을때 칼스행성에는 당연스럽게도 오크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워드베어러의 함선만이 칼스궤도에 떠있었다. 호루스와 형제들의 배신을 모르고있던 길리먼은 워드베어러의 기습으로 대부분의 함선을 잃고 유격전을 벌이며 힘겹게 칼스행성에서 방어전을 펼쳤다. 힘겹게 막아낸 결과 울트라마린의 후발대가 칼스행성에 도착했고 역전당한 워드베어러군단을 도주하였다. 호루스의 반란을 알게된 길리먼은 초대 하이로드 말카토르의 명령으로 테라를 향해 진군했지만 그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호루스의 반란은 끝났고 황제는 황금옥좌에 안치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황제가 쓰러지고 제국의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길리먼은 다른 이들처럼 기죽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배신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그의 광대한 군단을 집결시켰고 배신자들을 소탕하기위한 성전을 벌였다. 성전은 큰 효과를 거두어 많은 제국영토가 수복되었고 제국이 안밖으로 안정되자 길리먼은 코덱스 아스타르텍스를 반포하였다. 이것은 일반 제국군을 임페리얼가드,임페리얼네이비로 쪼개고 스페이스마린을 군단이 아닌 수천의 챕터단위로 쪼개서 운용하여 어느 한쪽이 배신을 해도 크게 번질 가능성을 줄이는 목적이였다. 초기에 제국에 남은 대부분의 프라이마크들이 반대했지만 상황의 변화에 따라 결국 그들도 코덱스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길리먼은 이후에도 계속 울트라마린을 이끌고 끊임없이 카오스와의 전쟁을 계속했고 그 도중에 길리먼은 알파리우스와 알파리전과 맞붙게되었다. 치열한 접전끝에 길리먼은 알파리우스를 처단했고 그와 그의 군단은 알파리전이 와해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알파리우스는 죽기 훨씬이전에 자신이 죽더라도 군체계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잡아놓았던 상태였기에 오히려 거세게 공격해오는 알파리전을 피해 함선을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남은 형제들이 사라지거나 죽어갈 때 고독히 성전을 이끌어오던 길리먼도 그의 행보를 멈추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울트라마린은 한 행성에서 엠페러스칠드런과 마주했고 길리먼은 데몬프린스가 된 펄그림과 맞붙게 되었다. 엄청난 전투끝에 펄그림은 악마의 검으로 길리먼에게 치명상을 입혔고 곧바로 워프를 통해 사라졌다. 길리먼은 죽기직전상태에 이르렀고 울트라마린은 그를 '스테이시스셀'이라는 시간흐름 정지 역장에 안치시켰다.
 1만년동안 로버트 길리먼은 그 죽기직전의 상태로 울트라마에 안치되어있고 울트라마린들과 순례자들 사이에선 그의 상처가 치유될거라는 믿음이 퍼지고 있다.(물론 과학적으론 절대 불가능)
 
제국내에 남은 거의 유일한 프라이마크지만 이건 뭐...죽었다고 볼수 밖에.....(심지어 몇몇 울트라마린의 네임드들도 길리먼은 되돌아오기틀렸다라는 말을 할 정도)
 
 
 
 
 
 

14.모타리온-끈기
 모타리온은 바바루스라는 유독성대기로 가득한 행성에 떨어졌다. 바바루스의 지배자는 이 유독성대기가 가득한 행성에서 한 아기가 멀쩡히 울고있자 이를 특별히 여겨 데려다 양자로 삼고 죽음의 지배자란 뜻으로 모타리온이란 이름을 붙였다.
 모타리온의 양부는 그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으나 모타리온은 양부의 강령술이나 착취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겼다. 결국 모타리온은 집을 빠져나와 서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보았고 양부에 의해 처절한
삶을 살고있는 서민들을 보고 분노한 모타리온은 그대로 서민들을 이끌며 자신의 양부와 맞섰다. 이때 모타리온은 전투에서 '맨리퍼'라는 낫을 사용하였고 사람들을 조직해 데스가드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모타리온은 양부의 군대를 개박살내고 양부와의 결전만을 남겨두고있을때 왠 이방인이 홀연히 나타났고 그는 모타리온과 데스가드 일원들에게 행성의 지배자는 자신이 직접 쓰러뜨리겠다고 하였으나 양부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있던 모타리온은 이방인의 제안을 거절하고 홀로 양부와 맞섰으나 그가 준비한 독안개에 의해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가 정신을 잃기전에 마지막으로 본 것은 자신을 죽이려고 칼을 드는 양부를 처단하는 이방인의 모습이였다.
 이후 이방인은 정신이 든 모타리온에게 자신이 황제임을 밝혔고 모타리온은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뒤 14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데스가드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모타리온와 데스가드는 대성전동안 질병에 대한 면역과 강강한 끈기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주로 호루스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때가 많았는데 모타리온의 데스가드가 적군을 붙들어 끈질기게 체력을 고갈시키면 그때 호루스의 루나울프가 적들을 한방에 궤멸시키는 식의 작전을 펼쳤는데 이 작전은 그들이 생각한것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그런 과정에서 그 둘은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나자 모타리온은 황제보단 더 친했던 호루스의 편으로 섰다. 하지만 그는 단지 호루스와 친하고 황제에 대한 섭섭함으로 배신한 것뿐 카오스신따윈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이미 카오스신 너글의 유혹에 넘어간 부관 타이퍼스는 모타리온과 데스가드를 속여 함대전체를 워프폭풍에 표류시켰고 너글의 질병으로 데스가드의 마린들은 끔찍한 고통을 죽지도 못한채 계속 느껴야했다. 부하들을 끔찍한 고통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모타리온은 데스가드의 보잘것없는 면역력을 비웃고 있는 타이퍼스와 너글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었고 그대로 질병의 신 너글을 받아들였다. 이때 데스가드의 마린들은 플레이그마린(질병의 해병)이 되었다.
 이미 너글을 받아들임으로써 카오스의 수하가 된 모타리온과 데스가드는 테라에서 수많은 마린과 인류의 목숨을 질병속에서 부패시켰다.
 호루스의 반란이 실패로 끝난 뒤 모타리온은 너글에게 인정받아 악마대공이 되었고 아이오브테러에 있는 별 하나를 하사받았는데 그는 그 행성을 바바루스와 같은 환경으로 만든 뒤 자신의 양부와 같은 짓을 하고 있다.(얘 왜이래;;;) 그렇게 행성에서 두문불출하고 있고 실질적인 데스가드의 지휘는 데스가드를 이 지경으로 만든 타이퍼스가 맡고 있다.
 최근 모타리온은 자신의 상관을 모타리온에게 잃은 그레이나이트의 영웅 칼도어 드라이고와 일대일 결전을 벌이고 패하였고 칼도어는 모타리온의 심장을 뽑아 자신의 상관 이름을 새겼다.(이 행동덕에 모타리온은 도망칠 수 있었다;;;) 어쨋든 모타리온은 이때 엄청난 치명상을 입었고 이젠 물질계로 나오고 싶어도 상처가 심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타이퍼스만 신났지....)
 
 뭔가 엄청 약한 이미지의 프라이마크랄까...질병면역이 트레이드마크인데 어째 그 면역이란 것도 영..
게다가 최초 워로드 가르쿨 블랙팽의 와아아아아와 전투를 벌일때 오크빠워로 죽기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다. 이젠 그것도 모자라 그레이나이트 1명과 일대일로 발리고....하다못해 양부라도 자기가 잡았으면 모를까 양부가 뿌린 독가스에 넉다운..... 이건 뭐......
 
 
 
 

15.마그누스 더 레드-지식
 마그누스는 프로스페로라는 비교적 살기좋은 행성에 떨어졌다. (마그누스의 성장배경은 잘 모르겠네요;; 인터넷에 마마그누스,사우전드선치면 쉽게 찾을듯...) 마그누스는 이미 테라에 인공자궁에 있을때부터 황제와 사이킥으로 교감하고 지식을 배웠다고 한다.(헐;;) 그래서 마그누스는 이미 황제가 오기전부터 사이킥 교감으로 황제와 접촉하고 있었다. 이때 황제는 '마법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라'라는 말을 하였으나 마그누스는 행성의 지배자가 된 뒤 계속 마법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였다.(여기서 마법이란 카오스,워프와 관련이 깊은 마법을 말한다.)
 이후 황제가 프로스페로에 도착했고 마그누스는 별 말없이 15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사우전드선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비록 그가 워프,마법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지만 속은 지혜롭고 선한 인물이였으며 마법의 영향으로 육체변이가 일어나는 사우전드선의 부하들을 치유하기위해 끊임없이 지식을 공부하였다. 헌데 이런 과정에서 스페이스울프의 리만러스는 마그누스의 마법연구를 황제에게 고발하였고 마그누스는 황제에게 불려가 경고를 받아야했다.(이때 마그누스의 감시역으로 채플린들이 파견되었다.)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나기 직전, 마그누스는 자신의 군단과 힘과 지식을 모아 금단의 마법을 사용, 호루스의 심상에 접촉하여 그를 타락에서 구하려 했으나 카오스신들과 워드베어러의 채플린 에레부스에 의해 실패하였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마그누스는 이번엔 황제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하였고 사이킥통신을 보내려 하였다. 하지만 테라에는 사이킥방어막이 있었기때문에 마그누스는 마법으로 이 방어막을 부수고 황제에게 메세지를 전하였지만 황제는 마그누스가 경고를 무시하고 마법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더욱 분노하였다.(왜 쪼잔하게 마법 한번가지고..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이때 사이킥방어막이 깨지면서 대량의 악마가 워프를 통해 테라로 쳐들어왔고 이들을 막는데 황제가 직접 나서야 할정도였다고 합니다) 황제는 평소 믿음직스러웠던 호루스보단 평소 타락의 위험이 있던 마그누스가 진짜 배신자라고 생각했고 리만러스에게 자신의 근위대를 주며 사우전드선을 박살내고 마그누스를 잡아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있던 마그누스는 저항할 생각없이 자신만 체포될 생각이였으나 스페이스울프와 황제의 근위대는 프로스페로를 공격하였고 앉아서 당할 수는 없던 마그누스와 사우전드선은 자기방어를 위해 전투를 치룰 수 밖에 없었다.(이 전투에서 마그누스는 스페이스울프베테랑들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죽여버리는 능력까지 발휘했다.) 종전에 리만러스와의 싸움에서 죽음직전전에 몰린 마그누스는 자신을 이렇게까지 몰아붙인 황제를 원망하며 끊임없이 그를 유혹하던 카오스신 젠취와 계약을 하였다. 젠취의 힘으로 마그누스와 사우전드선은 아이오브테러로 순간이동했고 프로스페로는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그후 마그누스는 테라공성전에 참여하였고 호루스의 죽음이후 아이오브테러로 후퇴하였고 젠취의 선택을 받아 악마대공이 되었다.
 젠취의 휘하로 들어간 이후 사우전드선의 육체변이는 더더욱 심해졌다.(젠취가 카오스신들중에서 가장 심하게 육체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다.) 이를 두고볼 수 없던 사우전드선의 사서장 아흐리만은 마그누스의 동의없이 아흐리만법전이란 마법서를 만들었고 이것을 사용한 순간 강한 사이킥을 가지고 있던 마린들은 더더욱 강한 존재가 되었으나 그렇지못한 마린들은 육체가 먼지로 변해 영원히 갑옷에 속박되었다.(아흐리만이 원한 결과가 아니였다. 그는 순수히 형제들을 변이에서 구하려했을뿐)
 이 사실에 제대로 열받은 마그누스는 아흐리만을 죽이려하였으나 젠취의 속삭임으로 추방에 그쳤다.
 훗날 마그누스는 과거 스페이스울프에게 당한 쓰라린 기억을 되새기며 스페이스울프의 대부분을 자신들의 본거지로 유인한 뒤 스페이스울프의 고향행성 펜리스를 침공하였으나 리만러스의 심복이였던 외팔 비요른에 의해 막히고 펜리스의 사정을 알고 되돌아온스페이스울프의 본대와 싸우던 도중 그레이트울프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 후퇴하였다. 그 뒤로는 자신의 행성에서 사우론놀이를 하고 있다(응??)
 
 결국 황제의 카오스에 대해 과민반응으로 배신을 할 수밖에 없었던 프라이마크...
원래는 지식이란 이미지에 안맞는 장신에 선하고 지혜로운 인물이였는데 지금은 그저 젠취의 쫄다구..
 
 
 
 
 

16.호루스-야망
  호루스는 테라에서 가장 가까운 시토니아의 하이브월드로 떨어졌기에 황제가 가장 먼저 찾은 프라이마크다. 그만큼 황제와 가장 오래있었고 황제를 가장 이해하며 가장 총애받는 프라이마크기도 했다.
 호루스는 대성전동안 16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루나울프를 지휘하면서 그가 프라이마크중 가장 뛰어난 존재라는것을 모두에게 각인시켰다. 그는 뛰어난 웅변실력으로 제국의 유혈사태를 수도 없이 막아냈으며 수많은 전투에서 뛰어난 전략전술을 보여주면서도 가장 뛰어난 무인이기도 했다. 거기에 굉장히 겸손한 성격인지라 길리먼,로갈돈등에게 조언을 구하고 임페리얼피스트와 아이언워리어의 공성전술, 화이트스카와 나이트로드의 기습전략등을 배우는 등 완전 노력하는 천재가 따로 없다.
 호루스의 뛰어난 능력에 반수에 가까운 프라이마크들이 황제보다도 호루스를 더 따를 정도였고 몇몇 황제에게 충성하는 프라이마크들이 이런 사실에 걱정하였으나 황제는 호루스에게 충성하는 것은 자신에게 충성하는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호루스를 변호하였다.(근데 현실은 시궁창....)
 대성전이 중반에 이르자 황제는 제국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위해 호루스에게 '워마스터'라는 칭호를 내리고 대성전을 총지휘하도록하고 로갈돈만을 데리고 테라로 돌아갔다.(이 칭호를 받으며 루나울프는 호루스의 아들들이라는 호칭으로 개명하였다다) 그리고 테라로 돌아간 황제는 제국의 체제를 새롭게 수정하고 의회를 만들어 보통 인간들에게 제국통치의 권한을 이들에게 주었다. 많은 프라이마크들이 그런 사실에 섭섭해하였고 호루스 역시 조금이나마 섭섭한 감정이 있었으나 그만은 황제의 뜻을 이해하여 그 일을 마음속에 묻어두고 본연의 일에 충실하였다. 한동안은....
 대성전을 지휘하던 호루스는 Interex라는 인류집단과 조우하였다. 이들 Interex는 워프폭풍으로 테라와의 접촉이 끊긴 뒤 다른 외계인들과 교류하여 기술을 발전시킨 집단이였다.(기술이 어느정도이냐면 활이 있다고 치자 그 활을 마린에게 쏘아 맞추면 파워아머도 뚫린다....ㄱ-) 호루스는 평화교섭을 위해 무장도 하지않은채 제식용 바단옷만을 입고자신의 의장대와 심복인 가비엘로켄만을 데리고 이들과 교섭을 시도하였다. 헌데 여기에 워드베어러의 채플린 에레보스가 끼어들었고 Interex는 호루스와 그의 부하들을 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이 시기에에 워드베어러는 옛날옛적에 카오스로 넘어갔다) Interex의 기습에 호루스의 의장대는 하나둘씩 쓰러져갔고 후퇴하는 와중에도 계속 쫓아오며 자신의 부하들을 죽이는 Interex를 보며 평화를 갈구하던 호루스는 평화에 대한 이상이 깨어짐과 자신의 부하들의 죽음으로 결국 증오에 다달았고 의장대의 검을 빼들어 Interex를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 후 Interex가 소지하고 있던 악마의 검 Anathema(펄그림이 사용하는 그 검이다.)에 의해 다빈이라는 행성의 사령관이 반란을 일으켰고 호루스는 그 반란을 진압하던 중 Anathema에 찔리고 말았다. 프라이마크도 죽일정도의 독으로 인해 호루스는 다빈행성에서 요양할 수 밖에 없었고 Serpentine라는 교단이 호루스의 치료를 맡았다.(이 교단의 프리스티스는 은하계에 손꼽히는 강력한 사이커이고 이들은 의식과 함께 워프로 이동하여 육체를 소생시키는 방법을 쓴다. 이 집단은 카오스따위의 사이비가 아닌 진짜다.)
 근데 Serpentine의 의식에 또 에레보스가 끼어들어 호루스를 카오스신들과 대면하도록 조작한다.(에레보스 얘 뭐니...좀 죽어라...) 이 사실을 눈치챈 마그누스가 부하들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막으려하였으나 너무 먼 거리라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카오스신들은 호루스에게 한가지 미래를 보여주었고 그 후 호루스는 점점 변해가면서 마침내 인류제국 최악의 사건 호루스의 반란을 일으킨다. 호루스는 카오스 4대신의 모든 축복을 받는 에버초즌이 되었고 카오스신들은 그에 그치지않고 호루스에 빙의하여 그를 조작하였다.
 그는 절반에 가까운 프라이마크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고 이스트반V에서 자신과 함께 하지않는 스페이스마린군단을 박살낸 뒤 테라로 진군하였다. 그 후 55일간 테라공성전이 벌어졌으나 자카타이,로갈돈,생귀니우스에 의해 황금궁전은 함락되지 않았고 결국 나머지 충성파군단이 테라에 도달하였다. "우왕 망했음"이라고 생각한 호루스는 자신의 함선의 방어막을 풀어 황제를 유인하였고 황제는 그 도전을 받아들였다.
 호루스는 황제와 그의 부하들이 함선이 워프해오자 카오스의 힘으로 그들을 함선 여기저기에 흩어놓았고 맨 처음 자신에게 도달한 생귀니우스를 포섭하려하였으나 거절당하자 그를 목졸라죽였다. 이후 황제가 도착하였고 은하계에서 가장 강대한 두 존재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호루스에 대한 믿음이 남아있던 황제는 호루스에게 거의 맞아주다시피 하였고 호루스가 자신을 원망할지언정 본래의 선함은 남았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곧 황제를 도우려고 달려든 커스토디안가드를 먼지로 분해해버리고 즐거워하는 호루스를 보고선 결국 사랑하던 아들은 이미 없다고 판단한 황제는 자신의 강대한 힘을 모아 호루스에게 분노의 일격을 가했다. 이때 죽이기는 좋아해도 죽기는 싫었던 카오스신들은 호루스에게서 떨어져나갔고 그 엄청난 일격은 호루스만이 맞았다.
 카오스신들이 떨어져나가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호루스는 황제에게 눈물로 사죄하며 죽었다. 호루스가 죽음과 동시에 테라에 생겼던 워프폭풍이 사라졌고 테라에서 제 세상만난듯 날뛰던 악마들은 고통받으며 워프로 강제송환되었다.
 호루스의 죽음이후 그의 심복중 한명이였던 에제카일 아바돈은 호루스의 죽음에 울부짖으며 그의 라이트닝클로를 떼어 자신이 사용하고 시신은 아이오브테러의 카오스신전에 안치시켰다. 그런데 엠페러스칠드런의 정신나간 군의관 파비우스 바일이 호루스의 시신을 훔쳐 호루스의 클론군대를 만들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제대로 열받은 아바돈과 블랙리전(호루스의 아들들에서 블랙리전으로 개칭)은 엠페러스칠드런을 두들겨 패고 호루스의 시신을 되찾아온다. 그리곤 다신 자신들의 프라이마크로 개삽질 못하도록 시신을 화장하였다. 그렇게 가장 위대했던 프라이마크의 존재는 세상에서 사라졌다.
 

워마스터로 임명받는 호루스(타락하기전에는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하얀갑옷을 입었군요)
뒤에 커스토디안가드와 타이탄, 루나울프의 마린들도 보이는군요.
 
 
 
 
여기서 짚고넘어갈 것 한가지.
 호루스는 카오스신들을 통해 무엇을 본 것일까? 카오스신들은 호루스에게 한 가지 미래를 보여주었는데 그것은 수많은 외계인들이 끊임없이 제국으로 쳐들어오고 수많은 인류와 스페이스마린이 이를 막기위해 싸우고 죽어간다. 그런 와중에 황제는 신대접을 받으며 황금옥좌에서 가만히 앉아 방관하고 있다...라는 미래입니다.
 예, 그 미래란 것은 바로 지금의 워해머배경입니다. 타우,엘다,오크,네크론,타이라니드,카오스는 맨날 제국에 시비걸고 임페리얼가드와 스페이스마린챕터는 이를 막기위해 수도 없이 죽어가고 이미 식물인간상태의 황제는 인류가 신으로 받들게 된 현재.... 카오스 4대신 개객기.....
 
 
 
 
 
 
17.로가-믿음
 로가는 종교가 행성을 지배하는 콜키스에 떨어졌다. 로가는 성장하면서 행성 주민들과 종교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고 점차 세력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를 아니꼽게 여긴 행성 지도층들이 로가를 축출하려 하였으나 오히려 로가가 이들을 역관광하였고 로가는 콜키스의 지배자가 되었다. 로가는 황제가 콜키스에 도착하기 몇일전에 황제의 도착을 예견하였고 황제가 콜키스에 도착하자 그를 성대히 맞이하였다. 로가는 황제를 자신의 아버지이자 신으로 받들겠다고 선언하였고 17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워드베어러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로가는 대성전중 가장 보잘것없는 업적을 가졌다. 그는 지나친 광신으로 인해 지나가는 행성마다 일단 외계인,이단부터 족치고 황제를 신으로 받들것을 강요하고 받아들이지않으면 처형하였다. 당연히 이런 종교활동(?)으로 인해 점령속도도 다른 군단에 비해 형편없었고 무엇보다도 원래부터 황제는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황제는 로가를 호출하였고 들어갈땐 콧노래부르며 들어가던 로가는 나올땐 죽을상을 하고 황궁을 나왔다.(왜 죽을 상이냐고 하면 당연히 혼났기 때문이겠지...) 그 이후로 로가는 여린 가슴(?)에 상처를 받고 삼베옷을 입고 잠적해버렸다. 황제는 이러한 로가의 행동에 근심하였으나 얼마 안 있어 워드베어러는 다시 정복활동을 시작하였고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군하자 황제는 안심하였다. 그러나 그 행성들은 황제의 이름으로 정복된 것이 아니였다.
 삼베옷을 입고 구석에서 질질 짜고 있던 로가는 자신의 부관인 에레보스(또 이 놈이다ㄱ-)에게게 신으로 떠받들어주는데도 뭐라 하는 황제대신 더 애교 잘 받아주는 카오스신을 섬기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고 상심하던 로가는 곧바로 카오스신들을 섬기게 되었다. 카오스의 심복이 된 로가는 카오스신들을 기쁘게 하기위해 강력한 호루스를 카오스신들에게 바칠 계획을 세웠고 결국 로가의 음모로 심신이 만신창이가 된 호루스는 카오스로 넘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호루스의 반란이후 그는 아이오브테러로 도망가 4대신의 축복으로 악마대공이 되었고 행성을 하사받았다.
 실질적으로 가장 먼저 카오스로 넘어간 프라이마크다. 하는 짓도 영 시원치않지만 그의 전략적 능력은 더 심하다. 워드베어러는 주로 울트라마린과 맞붙게 되었는데 로가가 있든 없든 워드베어러는 맨날 깨치고 박살나기 바빴다. 진짜 전략적으로 이긴 적은 한번도 없으며 그것도 정말 비중없이 못 싸운다... 대신 개인의 힘은 상당히 강했기에 마그누스와 리만러스가 싸울때 그 둘을 깔끔히 갈라놓을 정도였고 또한 그는 종교인답게 뛰어난 말빨로 상대를 압도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도 결국은 맨날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고 살다보니 블랙리전의 아바돈보다도 카오스신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상황.....
 
얘는 뭐 할줄 아는게 없어!!!!!
 
 
 
 
 

18.불칸-자비
 불칸은 펜리스와 더불어 살기가 거시기한 녹턴이라는 행성에 떨어졌고 그 곳의 대장장이의 아들로써 자랐다. 이 행성은 다크엘다가 심심하면 쳐들어오는 행성이였고 불칸이 있던 마을에도 다크엘다의 습격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도망칠때 당시 7살이였던(?!) 불칸은 대장간의 망치를 들고 다크엘다를 두들겨주기 시작했다. 이런 불칸의 모습에 감명받은 사람들을 각자 무기를 들고 다크엘다들을 다굴까기 시작했고 다크엘다는 질질 짜며 도망쳤다. 이 싸움 이후 녹턴의 주요 7개 도시의 지배자들은 불칸을 찾아와 더이상 다크엘다따위에 도망치지 않겠다고 맹세하였고 이를 기념해 녹턴에선 토너먼트가 열렸다. 토너먼트가 중반쯤 이르자 한 이방인이 이 토너먼트에 끼어들었고 불칸은 뭔가 범상치 않아보이는 이방인에게 '지는 쪽이 이긴 쪽의 말을 무조건 듣는다'라는 조건을 걸고 승부를 요청하였다.
 몇가지 경기를 하였으나 전부 무승부로 끝났고 결국 마지막 승부로 화룡사냥이 결정되었다.(이 행성에는 용도 산다 후덜덜...)
 불칸은 먼저 화룡을 잡고 산을 내려가던 중에 실수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용암에 빠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때 불칸이 잡은것보다 더 거대한 화룡을 잡고 내려오던 이방인은 자신이 잡은 화룡을 용암에 던졌고 불칸은 이를 발판삼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방인은 자신이 잡은 화룡이 불타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칸을 부축해 도시로 돌아왔다.
 심판은 화룡을 잡아온 불칸의 승리를 선언하려 했으나 불칸은 '자존심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는 분이야말로 저의 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명언을 하며 이방인에게 무릎꿇었다. 그런 불칸의 모습을 본 이방인은 위장을 벗고 황제의 모습을 드러냈고 그 자리에서 불칸은 18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살라맨더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이후 대성전동안 불칸은 살라맨더를 이끌며 수많은 목숨을 구원하였다.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나자 황제는 호루스에게 도전할 군단들을 모집하였고 그중에는 불칸의 살라맨더도 포함되어있었다. 안타깝게도 불칸은 코락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군단의 배신을 모른채 있다가 호루스파 군단에 일방적인 공격에 의해 대부분의 병력을 잃었고 호루스의 반란이 끝날때까지 황제를 도울 수 없었다.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된 후 로버트길리먼은 코덱스를 발표하였고 그렇지않아도 병력손실이 심했던 불칸은 처음에는 반대하였으나 제국의 상황을 고려해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불칸은 '용의 시간에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아이오브테러 근방에서 행방불명이 되었다. 불칸은 사라지기전에 살라맨더에 도움이 될만한 유물들을 곳곳에 숨겨놓고 갔는데 이를 찾아내는 살라맨더의 일원은 '불칸'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그냥 주지. 왜 숨겨;;)
 
 
'자존심보다 생명을 귀히 여기는 분이야말로 저의 섬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한마디로 설명 다한 프라이마크
 
 
 
 
 
 
 

19.코락스-자유의지
 코락스는 하나하나가 거대한 도시만한 공장으로 이루어진 디일버랜스란 행성에 떨어졌다. 이 별의 피지배층,범죄자, 독재자의 정적등은 중무장한 감시병의 감시아래 무보수 노동을 하고 있었고 코락스를 발견한 몇몇 노동자들은 감시병의 눈을 피해 그를 혁명군의 지도자로 길렀다. 코락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배우는 것을 습득하였고 노동자들이 바라는 구세주의 모습에 점차 가까워졌다.
 어느정도 성장한 코락스는 노동자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조직하고 비밀리 대량의 무기를 생산해 땅속에 묻어두었다. 언제라도 전투를 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정신무장에도 철저히 했고 폭동과 파업을 일으키고 독재자에 맞서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끝냈다. 마지막으로 코락스는 독재자의 군대의 사기나 군세에 대해 왜곡하여 노동자들의 사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때가 됐다고 판단한 코락스는 마침내 혁명을 일으켰고 화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코락스의 지휘아래 노동자들은 감시병들을 학살하고 반란을 막기위해 독재자가 파견한 군대를 매복으로 궤멸시키며 혁명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행성 주민들은 이를 기념해 행성이름을 디일버랜스에서 해방으로 개명하였다.
 바로 그날 밤, 황제는 해방 행성에 모습을 드러냈고 다음날 하루종일 코락스와 이야기를 나누었다.(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록되지 않음)
 코락스는 황제가 행성의 평화에 도움을 주었기에 자신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하였고 19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레이븐가드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이후 곧바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혁명으로 엉망이 된 행성을 재건하기 위해 내려왔고 한 때 감시병들이 썼던 검은탑은 레이븐가드의 '까마귀요새'로 재건되었다. 대성전동안 코락스의 레이븐가드는 어썰트마린을 활용한 기동전술로 자카타이칸과 더불어 기동성으로는 최고로 꼽히는 군단으로 인정받았다.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났을때 코락스는 호루스에게 도전할 군단중 하나로써 이스트반V로 향했다. 하지만 그는 불칸과 마찬가지로 자신과 불칸,페러스만이 황제에게 충성하고 나머지 형제들은 이미 호루스의 편에 붙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덕분에 강하하는 나이트로드,아이언워리어군단등을 아군으로 착각했고 레이븐가드는 괴멸적 타격을 입고 후퇴하였다. 여기까진 불칸과 똑같지만....
 황제를 도와야한다는 생각에 냉정을 잃은 코락스는 좀 더 빠른 스페이스마린 양성을 위해 유전자조작을 실행하였고 그 결과 이 유전자변형의 희생자가 된 마린들은 괴물이 되어버렸다. 이 괴물들의 출전기록은 딱 하나 남아있는데 적진을 말그대로 초토화시켰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코락스는 테라공성전에 합류할 엄두도 못한채 호루스의 반란이 끝났고 황제는 식물인간이 된 채 황금옥좌에 안치되었다.
 코락스는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되자 자신의 무능함과 어리석음에 후회와 죄책감으로 고통받았다. 이후 로버트길리먼이 코덱스를 발표하자 그는 큰 반대없이 그 의견에 따랐다. 하지만 그의 실수로 창조된 돌연변이 괴물들을 다른 챕터로 나눌 수는 없는 일이였고 자신의 실수로 괴물이 된 이들을 제거하는 것 역시 코락스에겐 고통스러운 일이였다. 결국 코락스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수습하기위해 괴물이 된 부하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고 그들을 모두 죽였다.
 코덱스로 레이든가드가 나눠지고 돌연변이괴물들이 제거된 이후 코락스는 까마귀요새에 틀어박혀 거의 중얼거리는 식으로 황제에게 용서를 빌었다고 한다. 수많은 세월이 지난뒤 코락스는 비로소 안색이 창백해진채로 까마귀요새에서 밖으로 나왔지만 '더이상은...'이란 말을 남기고 아이오브테러근처에서 행방불명이 되어버렸고 현재 그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20.알파리우스-교활
 알파리우스는 특이하게도 딱히 떨어진 행성,성장기록이 전혀 없으며 심지어 그를 발견한 것은 황제가 아닌 호루스였다.(막둥이는 뭐가 달라도 달라...)
 한번은 호루스가 해적을 소탕하기위해 함대를 이끌고 싹쓸이를 하고 있을때였다. 해적이 거의 소탕될때쯤 그 당시 해적이였던 알파리우스가 호루스의 함선에 올라타 호루스를 기습했고 하마터면 목이 날아갈 뻔한 호루스는 트윈링크드 볼터를 쏘았으나 알파리우스는 그 총알을 피해버렸다. 호루스는 이 해적이 프라이마크라는 것을 알아채고 공격을 멈췄으며 알파리우스 역시 뭔가를 느끼고 공격을 중지했다.
 이후 호루스는 알파리우스가 황제를 만날때까진 루나울프의 분대장을 맡게 하였고 호루스와 테라로 간 알파리우스는 황제를 만난 후 자신의 이름을 딴 20번째 스페이스마린군단 알파리전의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대성전에서 알파리우스는 뛰어난 전략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달리 뒷공작,위장기만전술,파상공격등 여러가지 전략,전술을 구상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테스프라프라임의 반란군을 상대할 때였는데 알파리우스는 일부러 반란군이 무장할 시간을 주고 공작원을 파견해 반란군의 예상경로에 폭탄도배를 칠해두었고 중요 거점을 공격할때마다 폭탄을 터뜨려 적의 지원군을 막고 아군의 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반란군을 거의 괴멸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시간낭비에 볼터탄만 낭비한 전략이라며 그를 비판했으나 호루스만은 상심한 알파리우스에게 훌륭한 전술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알파리우스의 전략,전술적인 능력은 매우 천재적이였고 한번은 전략의 천재라 불린 로버트길리먼과 가상필드에서 전투를 벌였는데 알파리우스에게 핸디캡이 걸려있음에도 결과는 알파리우스의 승리가 될 정도였다. 또한 본인의 전술,전략 철학을 중요시 여겨 지휘관들에게 예정과 다른 명령을 내리거나 지휘관없이 전투를 치룰 수 있는 방법을 습득시키기위해 갑자기 사라질 때도 있었다.
 호루스의 반란이 일어나자 알파리우스는 카오스에 대한 관심보단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위해 호루스의 편을 들었고 이스트반V에서 아이언핸드,살라맨더,레이븐가드군단은 알파리우스의 전략에 괴멸적 타격을 입었고 호루스는 크게 기뻐하며 더더욱 알파리우스를 중용하게되었다.
 호루스가 죽은 뒤 카오스랑은 인연없던 알파리우스는 아이오브테러로 가지 않고 제국행성을 약탈하며 충성파군단과 싸웠고 그의 싸움은 로버트길리먼과의 싸움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전략에선 늘 이겨왔으나 전투에선 길리먼을 능가하지못한 알파리우스는 길리먼의 손에 죽었고 길리먼과 울트라마린들은 알파리전이 우왕좌왕할것이라 예상하였으나 알파리우스는 옛날부터 자신이 없어도 월활히 전투수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두었기때문에 예상외의 반격을 받은 울트라마린은 전열을 새로 다듬기 위해 후퇴하였고 그 틈에 알파리전은 도망칠 수 있었다.
 
알파리우스에겐 두가지 루머가 있다.
첫째는 길리먼에게 죽은 것은 알파리우스가 아닌 그의 쌍둥이형제 오메곤이란 소문이고
둘째는 알파리우스의 배신은 호루스,카오스를 위한게 아닌 카오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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