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들이 총공세 중인데 우리가 갈라졌고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은 잊고
뭉쳐야 한다
이게 논리라고, 우리 진영에 화두를 던졌습니다.
근데 정말 유해한 주장입니다.
이유?
비슷한 논리가 과거에 있었고
이제 그 논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북한이 총공세 중인데 우리는 갈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재와 부패는 잊고
뭉쳐야 한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때 유행하던 논리입니다.
논지 핵심이 <독재와 부패는 잊고>라는 걸 알 수 있고
김어준 주장 핵심이 <이재명은 잊고>라는 걸 역시 알 수 있습니다.
우리편! 우리편 보호! 생존 본능을 자극하고,
불안감과 공포심을 자극하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당시도 지금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독재와 부패 문제에 둔감했거나 둔감합니다.
즉 이 논리에 현혹된 사람들은
민주주의 후퇴나 부패 그리고 도덕성 문제에 점점 둔감해집니다.
선동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합니다.
오유를 아낀다니, 여기가 변했다니 어쩌고 하다가
결국 독재정부 논리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김어준 그리고 그 추종자들
이젠 사람들의 양심과 도덕심을 마비시키려 하다니 정말 해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