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부모님의 성씨를 다 쓰는 페미 하는 분들을 보고 있으니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남자에게 자식에 대한 부성애를 느끼도록 해주는 장치일 것 같습니다.
먼 과거에서 부터 아무래도 자식은 여자가 낳는 구조였고, 여자입장 에서는 자기 자식임이 확인하는 것이 쉽지만
남자에게는 그런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구조 속에 남자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해줄 장치로
성씨 만큼 좋은것이 없다고 생각햇나봅니다.
한마디로 "니 애니까, 너두 키워"에 대한 강화 장치 혹은 인증 장치 같은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여자의 성씨를 물려줄 수 있는 구조가 되려면, 남자가 자식에 대한 부양의 의무를
짊어 지지 않는 구조라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자식에게 여자의 성씨 또는 남녀 모두의 성씨를 물여주는 구조가 되면
남자의 부성애를 줄이 결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결국 자식 버리는 남자들이 증가 할 거란 생각으로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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