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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으로만 생각하는? 누나
게시물ID : gomin_1755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기를내자
추천 : 0
조회수 : 16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12 1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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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민게에 글을쓰게 된 이유는
아주 . 아주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인데요.
그 사람은 저보다 4살이 많은 누나에요
만나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면 특별해요
강아지들을 함께 산책시키면서 친해지게됐거든요.
그러다 조금씩 서로 어떤사람인지 무슨일을 하는지 어디에 사는지 알게되었어요.
저도 처음엔 되게 좋은 누나가 생긴 것 같아 좋았구요
객관적으로 보자면 이 누나는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것을 해준 것일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그게 너무 고마웠어요
제가 자취한다고 집에서 반찬을 하면 나눠준다던가 매일 뭘 먹었다고 사진찍어 보내주고 뭐하냐고 물어보는 정도에요
분명히 친한 동생한테 할 수 있을 것 같은 행동들인데
문제는 저였습니다.
이런 챙김?이라던가 나를 생각해주는게 고마움을 넘어서 누나가 달리 보이게되었다는 거에요..
하지만 자칫 내가 누나를 여자로 좋아한다는게 티가나면 관계가 틀어질 것 같아서 잠자코 전처럼 행동중인데
좀처럼 마음처럼 안돼서 고민이에요
애초에 연상인 여자분들은 특히 저처럼 학생과 직장인 신분이면 더 남자로 안보일 것 같은 마음도 있어요ㅠ
여자분들은 4살이나 어린 ( 제가 24이에요.) 그리고 동생으로 보고있는  어린 남자사람이 별다른 계기없이 좋아한다는 티를 내면 부담스럽겠죠? ㅠㅜ
어떻게 이걸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군대갖다온 후로는 좋아한다는 걸 처음 겪는거라 더 잘 모르겠어요
혹시나 착각하는거 아닐까하고 무섭기도 하구요 ㅜ
만약에 여러분들이라면 어떨 것 같나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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