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음모론이라도 논리적으로 탄탄하게 구조가 짜여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방송을 보니 현상을 바탕으로 논리를 짜는 게 아니라 디바이드앤룰이라는 결론을 먼저 지어 놓고 현상들을 끼어 맞추다 보니 전혀 설득력이 없네요...
정청래 부분은 거의 다 편집이 된 거 같고 지지자들의 반응이 예전만 못하다 보니 서로 어색해 보이기까지 하구요..
석달만에 한번 봤는데 김어준씨 좀 안타까워 보였어요.. 왜 안타까워 보였냐면 김어준 본인도 디바이드앤룰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거 같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본인도 속으로 ‘이번에는 전과는 다른 거 같은데...어쩌지’ 하는 그런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정말 안타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