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도전 보셨나요?
오늘의 사건은 누가 뭐래도
'염흥방'의 가노 '이광'이 '조반'의 땅을 빼앗고 오만하게 굴었던 사건이지요?? ㅋㅋ
그 이후에 조반은 염흥방에게 가서 슬프게 땅을 돌려달라 애원하지만 결국 내쳐지지요..
그런데.. 이 사건은 고려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입니다 ㅋ
고려사 열전 간신편의 임견미 조의 내용입니다.
興邦家奴李光, 奪前密直副使 趙胖 白州之田. 胖乞哀於興邦, 興邦歸其田, 光復奪其田, 凌辱胖. 胖詣光哀請, 光傲胖, 益縱虐.
"흥방의 가노 이광이 전 밀직부사 조반의 백주의 땅을 찬탈하였다. 반이 흥방에게 슬피 애걸하였고 흥방이 그 땅을 돌려주었으나, 광이 다시 그 땅을 찬탈하고 반을 조롱하고 모욕하였다. 반이 광에게 이르러 슬프게 청원하였으나 광은 반을 업신여기고 마음대로 모질게 함을 더하였다.
재밌지 않나요? ㅋㅋㅋ
그 이후의 이야기는 다분히도 스포가 될듯싶어 자제하겠습니다만 그 이후의 스토리가 정말로 스팩타클하게 진행됩니다.ㅋㅋ
이후의 이야기가 알고 싶으시다면
http://db.history.go.kr/KOREA/result.do?type=search&searchWord=%EC%97%BC%ED%9D%A5%EB%B0%A9&x=0&y=0 참고하세요~
(국역은 없다는게 함정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