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게는 눈팅만 하다가 기변 겸 자게 뉴비로써 등록하고 본격 라이딩 해보려 하는 평범한 직딩입니다.
약 3년전 자이언트 TCR SLR2 로 입문 했습니다.(그전에 잠깐 스컬트라 200을 1개월 정도 탔네요ㅎ 하지만 본격입문은 TCR SLR2입니다!)
사진출처 : 자이언트 홈페이지
네, 바로 위의 자전거로 시작했어요. 이거 타고 낙차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출퇴근도 하고 했습니다.
총알이 넉넉하지 못했던 저로서는 기변보다는 부품을 하나하나 바꿔간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업글을 했습니다.
안장, 속도계 부착, 타이어 변경, 휠셋 변경... 그렇게 하나하나 바꾸다가, 3일 전 드디어 프레임을 교체했습니다.
그리하여...
프레임은 어드뱅 프로 프레임으로 교체한 TCR... 이걸 어드뱅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걍 TCR 이라고 할게요.
여튼 프레임까지 변경하고 보니 최초 구매했던 자전거에서 남아있는 부품은 드롭바와 스템, 구동계, 브레이크 뿐이네요.
당분간은 신나게 타고 다니다가, 여유가 생기면 휠셋 업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주행을 해본 소감은... 감동 그 자체네요. 승차감, 조향성, 순간토크, 업힐 등 무엇하나 체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없습니다. 내가 이런걸 타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이제부터 본격적인 라이딩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열심히 타게 되었습니다.
주로 한강에서 라이딩 많이 합니다. 한강에서 스쳐 지나갈 이름 모를 오유 자게인들께 미리 인사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자게에서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