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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씨 글을 보고 너무 열이받아서...그때미안하기도 하고...
게시물ID : sisa_1090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찢트레스
추천 : 49
조회수 : 14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8/06 10:01:0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9019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90152

너무나 분통하고... 너무나 미안해서 두서없이 글씁니다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럽고... 열받네요....

왜 숨어야 하고, 왜 숨죽여야 했는지.... 왜 나는 우리는 그들을 모른체하고 외면했는지...

저는 그때요... 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느냐... 
왜 이재명에게 피해를 당한 분들이 새누리들이나 조선이나 동아같은데에 매달리느냐 했습니다...
김어준이나 주진우, 새민련(그당시), 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뉴스타파 등등 다른 진보 시민단체들이 많은데 왜 개조동에게 요청하는가...


제가 이재명 의혹에 대해 처음들은 바는 형님되시는 故이재선씨 부인되시는 이재명의 형수님되시는 분이 그랬습니다.
박사모라며 국정원이 시켰다며 무시하며 넘어갔죠. 
형님되시는 故이재선씨도 그랬습니다.
박사모라며 국정원이 시켰다며, 정신병자라며 무시하며 넘어갔죠.
난방열사라는 배우 김부선씨도 그랬습니다.
마약과 성인영화출연, 그전의 국민의당 발언등으로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 하며 무시하며 넘어갔죠. 
지관근시의원이 그랬습니다.
개누리 묻었다며무시하며 넘어갔죠.
철거민 폭행사건은 좀 다르지만, 그분들은 새민련에게도 통진당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론은 부동산투기꾼들이라며 무시당하며 넘어갔습니다
장애인단체 항의 때에도 청내질서 들먹이며 권력을 행사했을 때에도
개누리가 시켰을 것이라며 넘어갔어요
음주운전도, 무고죄도,등등 다른 전과4범도
국정원과 개누리의 작품이라고 넘어갔어요
가천대 논문사건도, 가천대무시, 간질발언, 조폭연루 등등등
모두가 무시하며 넘어갔어요.

삼성과 국정원,이명박, 박근혜, 개누리 조중동들은 이재명을 못죽여 안달이 났다고 그러면서요.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이 그랬을 겁니다

위 링크들을 잘보세요 어용단체며 이재명의 스피커가 되어줄 단체들, 또 그들의 말이 그랬습니다.

다시 이주영씨로 넘어가서...

제가 처음 이주영씨의 SNS를 맞닥뜨린 건 지난 아수라 영화 개봉때였습니다. 시기는 2016년 말경...

아수라를 보고 너무 무섭다는 식의 글... 

이때 이주영씨가 얼마나 많은 악플과 고초에 시달렸는지 기억이나 하세요?

찢베들이 아니여도, 그때는 그런것들이 아니여도 왜 김어준이나 주진우 등등에게 알리지 않느냐의 말들도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김부선씨의 경우가 떠오르는 겁니다. 철거민분들의 경우가 떠오르는 겁니다.
그분들은 알렸습니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근데 결과가 어떻게 됐나요?
마약쟁이에 허언증, 사생활 문란 등등으로 낙인찍히고, 부동산투기꾼들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앞서말한 우리편이라고 생각한 부류들은 그들의 간절한 도움과 요청에 이걸 무마시키고 회유하고...
오히려 피해자라고 하시는 분들이 악마화되고 있는 걸 방조하고, 침묵하고... 
앞서말한 우리편이라고 생각한 부류들은 왜 이재명을 그토록 비호해주거나 피해자분들의 피해는 왜 모른척하는 겁니까?

기존의 김어준이었으면, 전 이주영씨를 초대하거나 인터뷰를 따서 소개시켜주는 방식으로 약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줬습니다.

그랬어요. 

근데 이재명만 포함되면 김어준 스스로 이재명을 보호해요. 온갖수사들로 시대정신, 포스트문재인, 디바이드앤룰...
논의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이 논의의 끝은 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재명의 파멸

두서없습니다.

저는 2016년 아수라 개봉 때 그때 이주영씨에 대해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글 하나에도 또 그 글에 달린 친구들의 멘션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시 글을 썼습니다. 이게 혼자만의 메아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부선씨도 용기내셨고, 형수님도 용기내셨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진보단체들, 인권단체들, 약자를 위한다는 이들은 또 그를 외면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목소리가 다시 소멸되지 않게 방법론을 모색해야합니다. 더잘들릴수있게 방법론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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