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며칠 기진맥진 하다보니 냉장고 야채들도 시들시들 위험해 보였습니다. ㅜㅜ
아침 7시부터 급하게 싹난 감자 도려내서 감자조림 하고,
친정에서 보내주신 말린 고사리는 불리고, 삶아 고사리 볶음하고,
어제 마트에서 세일해서 산 애호박은 채썰고, 참타리 버섯은 손으로 찢어 볶음하고,
부대찌개 해먹고 남은 콩나물까지 삶아서 무쳐놨는데...
육식파 신랑은 나물만 따로 둬서는 좋아할것 같지 않아 다 넣고 비빔밥을 했습니다.
이제 점심과 저녁엔 뭘 먹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