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10년 쯤이었던거 같아요.
웃긴자료가 많다고 해서 친한 형의 추천으로 오게된 후로 베오베에서 눈팅하면서 유머게 베오베만 보다가 조금씩 베오베올라오는 시사글로 시사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오유에 감사하는 부분입니다 ㅎㅎ
저희 집은 분위기가 정치에 무관심하기도 하고 부모님은 약간 이유없는 한나라 새누리 지지자셔서 이명박이 대통령되었을때 되게..기뻐하셨더라는..
그리고 2012대선 치르면서 오유에 아예상주하게되었습니다.
문득 어떤 분이 2018년 이후 가입자들 뭐 작전세력 운운 하시는 글을 보고 예전생각이 왜인지 모르게 나서 주절주절 씁니다..
댓글로 콜로세움 세우면서도 서로 격식있는 논쟁을 하고ㅎㅎ 그래서 십선비 소리도 듣던 곳이었죠 ㅎㅎ
비록 지금은 그때와 또 다른 분위기이지만 뭐 여전히 시사게 통해서 배우고 상호다른 의견들 교환하는 것은 여전한것 같네요 ㅎㅎ
저도 어떤 분들이 비토하시듯 반말에 과도한 비아냥은 지양하긴합니다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여러 커뮤에서 피난 오시는분들도 많고 그분들 본 커뮤 성향이나 그런것들이 여기저기섞여서 그런것 같아요 ㅎㅎ
여튼 날씨도 더웁고 보내야 할사람들이 자꾸 생겨서 씁쓸한 요즘 입니다만, 행복하시고..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