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권스 카페지기의 카페 폐쇄로 자게가 닫힌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미권스 평회원 협의회는 이를 손가락들에게 카페를 넘기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미권스 직선제 쟁취를 위한 임시 카페를 개설하고 물밑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톡방과 임시카페에서 주로 논의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미권스 사태는 운영진을 비롯한 소수에 의한 진보 커뮤니티 소멸이라는 단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우리는 싸움이 끝나는 그날까지 일단 미권스를 지키고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평의원 대표자 협의회는 미권스 현 운영진들과의 물밑 대화를 시도하고 8월 6일까지 최종 기한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현 운영진과의 1차 협상안 내용입니다.
1. 금일( 7월 31일) 대표단 대표와 미권스 운영진과의 서울 모처에서 1차 협상을 가졌습니다.
2. 협상내용은
2-1. 미권스 직선제 요구,
2-2. 직선제로 바로가지 못할경우의 임시방안 제안
2-3. 미권스 운영진의 제안 제시 요구
등 이였으며
3. 미권스 운영진의 답변을 일주일 뒤에 듣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4. 일주일뒤 의 답변을 듣고 향후 카페행동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 입니다.
기존의 운영진과 협상중이므로 협상 내용을 그대로 전할 수 없음을 이해 바랍니다.
우리는 왜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미권스를 지키려 할까요? 하나를 내어주면 다른 또 어딘가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입니다. 지켜내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또 하나의 진보 커뮤니티의 역사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타 카페에서 다른 카페를 홍보한다는 부담이 있을것 같아 링크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카페 "미권스 직선제 - 임시카페"로 방문 바랍니다. 현재 290명 이상이 가입되어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거기서는 진보 커뮤니티면 어디든 홍보활동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