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을 다쳐서 좀 쉬다가 이것저것 해보다가 왼손을 세손가락으로 잡고 하는 중입니다.

손목에 잦은 부하가 오면 안 좋은 거 같아서 최대갯수나 하고 치우자는 생각인데요.

최대갯수 찍고 나서 이게 운동인가 싶을 정도로 띄엄띄엄 하고 있습니다. 1세트 / 10분 쉬고 / 2세트 / 15분 쉬고 / 이런 식입니다

세트는 대략 5에서 6세트 정도 합니다. 데드행??

이게 알기로 GVG운동식이라고 하는데 요즘 운동방식 따지는 게 귀찮아져서 그냥 될대로 합니다

그래서 본론은 한동안 안 하다가 하니까 1세트가 9개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 1세트 8개가 나오고

다다음날에 7이나 8, 시간이 지날수록 1세트 최대갯수가 조금씩 떨어지는데

휴식을 더 취해야 할까요? 풀업은 안 올라가면 안 올라갔지, 몸이 피곤한 느낌이 잘 안 들어서 그냥 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친짓 같지만 매일 최대갯수를 땡긴다는 소리인데, 퍼포먼스 떨어지는 거 당연한 결과일까요?

전완근도 그렇고 풀업도 그렇고 좀 쉬었다가 하면 퍼포먼스가 팍 늘어난 게 체감이 되는데

퍼포먼스가 늘어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그 주기도 자세히 알지 못할 뿐더러 계속 쉬면 심심한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