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식
7시간 ·
이해찬의 크리티컬
1. 추미애
2. 이재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미애와 이재명은 이해찬 캠프가 해명 할 수 없을 것이다.
이해찬 캠프 세 축 중 두 축이 추미애와 이재명이기 때문이다.
당초 추미애가 당대표 연임하려고 이재명과 연대하다가 추미애가 연임 포기하고 이재명과 함께 이해찬을 지지하기로 한 상황이고 이해찬도 두 축이 무너지면 당대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축을 빼내긴 힘들다.
앞으로 추미애와 이재명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 동원 하여 이해찬을 지원할 것이다.
이해찬의 당대표 당락 여부가 자신들의 존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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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이 노대통령에게 온갖 저주를 쏟아내던 혜경궁김씨 의혹 등 온갖 이재명에 대한 의혹을 잘 모른다고 넘어가는건 명백한 재단이사장으로서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혜경궁김씨 사태 이후 많은 민주당 당원들과 재단 회원들이 민주당과 노무현 재단에 혜경궁김씨를 고발하라고 민원을 제기했었는데 이런 중차대한 노대통령 명예 훼손 문제를 재단이사장이 모른다고 넘어갔다는건 말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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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번 당대표 선거에 이해찬 캠프와 이재명이 손잡았다면 그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대통령을 능멸하는 세력과 손을 잡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왜 친노 친문들이 혜경궁김씨 문제로 분노를 쏟아냈지만 노무현재단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지 이제야 퍼즐이 풀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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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이해찬은 이재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 하는것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부터 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건을 잘몰랐다면 캠프 측근들은 지금이라도 헤경궁김씨가 쏟아낸 저주 트윗들과 악담들을 이해찬에게 설명하고 이해찬이 이재명에 대한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그러면 한통속 소리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