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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3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강미남★
추천 : 0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29 15:59:41
정말 쓰레기 같은 고민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전 첫연애구요
여자친구가 자존감이 많이 낮아요. 저도 낮다고 생각하는데 저보다도 낮은게 눈에 보일 정도로요.
그렇다 보니 상당히 의존적입니다. 저에게.
인터넷 상에서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구요(오유는 아닙니다)
여자아이가 저에게 먼저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고마운 나머지 제가 연애에 대해 고민하기도 전에 얼떨결에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태생이 보수적인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속전속결로 연애를 시작했다는 감이 듭니다.
여자친구는 절 많이 좋아해주지만 저는 그렇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녀를 좋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그리 간단히 움직이지는 않더군요.
한번 식어버린 이 연애를 계속 해야하는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장거리다 보니 볼 시간도 별로 없고, 여자친구가 맘이 많이 여리고 상처도 많은 친구이다 보니 제가 또 상처가 될까봐 겁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롭기도 하고 죄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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