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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옷사오시는 어머니의 행동이 혐오스럽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54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잔소리영감
추천 : 6
조회수 : 156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7/29 11:46:17
어제 그렇게 어영부영 또 넘어가고
오늘 아침 다같이 가족과 친척끼리 피서를 가느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어머니께서는 또 어제 반품을 부탁했던 옷들을 입어보라며 한소리 하셨고 애써 무시하며 제 옷들을 챙기는 와중에... 제 방에 오셔서 한 번만 입어보라고 이제 안 사겠다며 한 번만 입어보라 하시는 겁니다. 대체 이게 뭐길래 이렇게 어머니가 매달리는 상황도 제가 거절하는 이 분위기도 너무 싫어 짜증난 소리로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시무룩한 표정이 눈에 밟혀 알겠으니 반품하라고 대신 그냥 입어만 보는게 소원이시면 보여드리겠다고 입고는 모델처럼 자세도 취하고 피서 가기전 분위기도 풀겸 최대한 맞춰드렸습니다. 어머니가 됐다고 하셔서 벗어드린다음에 감사합니다. 반품해주세요 하며 옷을 건내드리니 냅다 “텍 때야겠다” 라며 가위를 찾아가시는 겁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 어머니의 손을 잡았지만 뿌리치며 기어코 텍을 자르시더군요.

너무 놀라고 화나서 대화를 하고자 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을 드려봐도 여전히 강요하는 행위와 자식을 위하는 행위를 구별치 못하시며 관철하시기에 몇시간 전 대판 어머니께 큰소리를 지르고 방에 틀혀박혀있습니다. 부모님은 친척도 기다리시고 해서 분위기가 개판된 상황에서도 피서를 떠나시고 저는 혼자 방에서 자취방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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