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한테 너무 지치고, 뭔가 죄책감드는 일도 신경쓰이는 일도 있어서... 다 연락 끊고 완벽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은데요(일 하는 시간 외에) 동네 하나 있는 친구가 저를 매일같이 불러대는데, 못만난다하면 서운해하고 너무 심심해하는 것 같아서 동굴 들어가기가 미안해져요.. 뭐 하루에 몇분만 만나고 그런 것도 없이 진짜 혼자있고싶거든요. 카톡도 일절 안하고.. 강아지랑 산책이나 하고.. 가족들도 신경 안쓰고... 진짜 단 며칠만이라두요. ㅠㅠ 근데 이게 좀 예의없는 것 같기도하고 너무 제 생각만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근데 그 시간없이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야할까요. 그냥 일주일 연락안돼요! 하고 카톡에 써놓고 잠수 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