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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연애
게시물ID : gomin_1754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짱구는못먹어
추천 : 0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7/28 02:53:25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지금 사귄지 100일 조금 지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너무 자주 서운해요 제가...

 저는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유리 자존감인거같아요 평소에는 높고 아름다운 자존감인데 누가 한번 치면 팍 하고 쓰러져서 땅에 박혀 지하까지 내려가버려요 예전에 이거때매 우울증 심해져서 죽으려고도 했었고  
암튼 자존감도 낮다면 낮은거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예민합니다
 네 여자친구로써는 최악이죠.. 

지금 남자친구는 연하인데 남친이 장난이 좀 심해요.. 최근에 연애하다보니 둘다살이 좀 쪘는데 가끔 저한테 못생겼다 돼지다 꿀꿀이지나간다 뱃살봐 이런얘길 종종했어요 평소엔 웃고 넘기는데

 재미삼아 둘이 아만다 하다가 저는 아만다 라는 어플 합격을 못했고 남친은 겨우 합격했어요  
그러다가 외모 자존감 얘기가 나왔는데 남친이 아만다 합격도 못한주제에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거기서 또 화가 나서 자존감 떨어지는 말을 했더니 남친도 이제 질린다고 자리에서 나가버리고 헤어지잔식으로 얘길 했어요 저는 물론 잡았구요...  

그리고 제가 수도권 살다가 고향이 대구라 4일정도 대구 내려왔는데 아는 분 +새로운 여자분 해서 술을 먹는다네요.. 이미 먹고있으면서 사진보내고 통보.....

저는 또 난리가 났죠 근데 대구에서 수도권에있는 남자를 어떻게 잡겟어요 일단 먼저 잔다고하고 톡을 끊었는데  문제는 이 남자가 아무것도 안해도 제 자존감이 낮아서 너무 불안하고 그 새로운여자가 더 매력적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답장은 없는 상태구요.. 남친한테 예전에 자기 전여친있을때 다른여자한테 들이댄얘기를 들어서인지, 오늘 헤어질뻔햇어서인지 촉이 안좋네요.. 이남자 정리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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