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38855&date=20180726&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0
김진태가 이지랄이면 이석구사령관은 기무사 기득권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어제도 그런 취지의 글을 썼지만 이석구는 현정부출범후 청와대 민정에서 고르고골라서 비기무출신 2스타임에도 기무사령관 자리로 보냈습니다.
직급이란 것이 있는데 기무는 원래 3성 중장자리입니다. 직무대리로 임무수행하다가 올해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그만큼 필요했단 사람이란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기존 정치군인의 패턴이라면 계엄문건 발견되자마자 장관에게 먼저 보고않고 청와대로 쪼르르 달려가겠죠. 아님 장관에게 선보고했다
치더라도 4개월간 장관이 청와대에 보고않고 시기만 조절하고 있다면 청와대 민정이나 안보실 파견 군인들에게 기무요원을 통해 문서의 존재와
내용을 슬슬 흘려 장관 엿먹이는 일을 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청와대발이 아니라 군인권센터와 국회쪽에서 먼저 이슈화가 되었고 이후 수사과정에서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송영무의 판단력과 지혜로는 국방개혁의 적임자가 아니라고 하는 판단에는 변함이 없으나 지금 이 상황에서는 절대로 물러나면
안될것 같습니다. 더불어 기무사령관 이석구도 교체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송영무와 국방부, 청와대가 이석구에게 기무내부
적폐에 맞설 수있는 힘을 실어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정원, 기무사같은 폐쇄된 정보기관은 임명직 장은 그냥 왔다가는 손님 취급하는 것으로 그 밑에 처장급들이 실세로 이미 알려진바가 있죠.
20년이상 야전경험없이 기무에서만 머리가 커져 결국 개구리가 되지못한 머리큰 올챙이들, 적폐들을 몰아내기위해서는 송영무, 이석구를
지켜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