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뵙지도 못한 분의 타계소식에 이리도 마음이 아릴줄은 몰랐습니다. 점점더 아파져서 잠도 못들고 그냥 그렇네요. 마지막 가는 길에 얼마나 슬프고 외롭고 무서웠을까.. 적어도 약자들의 목소리를 외치기위해 그 오랜시간 싸워왔으면서 자신을 위해선 휘어지지못해 부러져버린 이가 원망스럽고 안타깝네요. 빈소라도 다녀올까하다가 내가 무슨 자격이 있는가 싶고. 계속 울다가 내가 우는 것이 진정 그를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것인지 위선적이라 느껴지고 나는 내 삶 하나 벅차 다른이는 신경쓰지못하는데..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말라고.. 정치적인 글이라 생각드신다면 비공달게 받겠습니다. 시게는 무서워서..글을 못남기겠어서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