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은 2011년 12월 6일 ‘SNS 규제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생방송 도중 전화로 직접 의견을 밝힌 한 시청자가 ‘자신이 서울 신촌에서 냉면집을 운영하다 어느 손님이 종업원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허위 사실을 트위터에 띄워 나쁜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는 바람에 결국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사실여부에 관한 의혹이 제기돼 제작진이 전화를 건 시청자에게 여러 차례 사실 확인한 결과, 해당 시청자는 “방송 중에 밝힌 사연은 자신의 익명성을 위해 윤색해 이야기한 것”이며, “사실은 서울 모 처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중, 해고된 강사가 허위사실을 트위터로 유포시켜 큰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입었던 억울한 심경을 밝히고 싶었으나 자신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바꿔 이야기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혀왔습니다.
<MBC 100분토론> 제작진은 생방송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고 소중한 시청자 전화의견을 실시간으로 방송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사전확인에 미흡함이 발생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방송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2670360&page=1&bid=toron_board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