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촛불 들어 정권 교체하고,
스스로 당원 돼서 당비 내고, 대통령 지지율, 민주당 지지율 견인하며, 선거에 적극적으로 나서 홍보하는 대가가 민주당 의원과 언론, 그리고 적폐들이 한 목소리로 비난하는 문빠요, 극렬똥파리에 점잖게 표현한다는 게 문빠 패권이라니.
당원 돼서 당비 내며 민주당 지지했더니 투표 권리는 일반 국민 수준에 당 어쩌고 하는 직책 있는 자들과는 1:80의 수준이란다.
그 빌어먹을 당 위원이니, 당직자들이 가져가는 급여는 너희가 피땀 흘려 번 돈이냐, 아니면 지지율에 기반한 정부 지원금과 열혈 당원들이 모아준 돈이냐.
선거 때면 이리저리 표 달라, 지지해 달라, 후원금 달라 징징대다가 정당한 권리 주장에도 닥치고 찍어라, 지켜 봐라, 너희 극렬 문파 패권이 문제다?
선거 때마다 절하면서 다음엔 잘하겠다고 떠드는 자한당 무리와 너희가 다를 게 뭐가 있는데?
두고 봐라.
나는 비록 힘이 없어서 창당 같은 거창한 일을 해내지 못하지만, 누군가 달님 같은 인물이 나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진정한 정당을 만든다면 내 주변 모두를 끌고서라고 그리 갈 테니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간절하게 기원한다.
삼철이 어때서? 그들이 죄 지은 거 있어?
문파는 날 때부터 이마에 주홍글씨 찍힌 죄인이냐고?
지지율, 당비, 후원금은 처먹고 싶은데 계파 정치, 공천권 소유는 하고 싶은 거지?
국민 60퍼센트의 지지율을 흡수할 새로운 당의 설립을 목 빠지게 기다린다.
당당하게 달님을 지지한다고 외치는 당, 정부의 정책에 기반해 협조하고 협치하는 당, 시스템 공천이 당연한 당, 그로 인해 새로운 인물들이 피어나고, 그들이 당원과 국민을 무서워하는 당, 그때 나는 봉하에서 목 놓아 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