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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유저 여러분
게시물ID : sisa_1086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군기무부대장
추천 : 11/27
조회수 : 1474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8/07/24 00:02:04
아마도.. 

노회찬 의원님의 민주당 측의 최 측근은 문재인 대통령일 겁니다.
선거운동을 대놓고 두번 이상 지원하셨지요?.. 
타 당임에도 불구하고,..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일 때 노회찬 후보가 고추가루를 단단히 뿌리고 나서도 말입니다.
그의 말재주에 깊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가 국정감사에서 유명한 소년 법원장에게 눈물 어린 칭찬을 할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정치를 하기에는 너무 영혼이 맑으시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그간의 산전수전을 겪어왔단 말인가..
역시, 정치라는 것은, 대충 안 다고 깐죽거리는 그 이상의 영역이 틀림없다...

그런데 오늘..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더 이상은, 그의 토론을 볼 수 없고, 그의 입담을 들을 수 없으며, 그의 순진한 미소를 볼 수 없습니다.
너무나 슬픕니다...
정치에 대한 미디어 적인 이미지는 사실 상 노회찬이 전부가 아닌 가 싶을 정도로 상실감이 큽니다.

저만 이렇게 그분을 좋아했나요?
 
예전에는 그가 토론에 한번 나오면, 그 뒷이야기가 커뮤니티에 도배가 되 듯 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중시하는 이슈가, 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점이 사람마다 다를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오유는...

오늘 만큼은, 다믄 5일장 기간만은...
그분을 추모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동단결로요..

좀 휴전하고..

그새끼는 일단 그렇다 치고.. 

깔 놈은 일단 탄창에 끼워 놓고..

이렇게 오유가 각박해 진 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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