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회찬옹이라면... 저런 죽음은 택하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1086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zzer
추천 : 4/5
조회수 : 12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23 12:00:19
옵션
  • 창작글

저는 노통이 돌아가셨을 때,

가장 먼저한 생각이 그거였죠...


'변호사 출신인 대통령이 왜 컴퓨터로 유서를 썼을까...?'


최소한 본인의 지장과 서명이 들어간 자필 유서나,

육성을 담은 녹음 정도는 준비하지 않았을까? 하는 거 였죠.


.

.

.


오늘 아침 노회찬 의원님이 변사체로 발견된 시각은 약 아침 9시 30분경.

출근 시간에 비해서 비교적 인적이 드문 시간이긴 하지만,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되는 시간은 아닙니다.


노회찬 정도 되시는 정치적 감각이 있으신 분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권익을 위해서 일해오신 분이...


하필이면 투신 자살을 하셨다?

'밑에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맞아 죽으면 어쩌려고?'


roo.PNG

현관 앞이라면 누군가 맞을수도 있다고 예상하지 않을까요?


제가 만약 제 의지로 계획적인 자살을 한다면,

자필 유서 정도가 아니라, 육성 녹음이나 녹화를 해서 제 모습을 남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아예 누군가를 엿 먹일(?) 생각으로 죽는거라면,

오히려 자살처럼 보이지 않게 죽겠죠.

타살의 논란을 남길만한 무언가요.


그런데 타살 논란을 남길 정도로 특정 세력이나 인물에게 불리한 죽음을 택한다면,

유서에 '돈은 받았지만 청탁은 없었다.'

같이 확장되고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글은 안 쓸 거 같아요.


물론, 순간의 감정적인 것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택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 거니까요.



그래도, 아직 자살로 결론이 난 사건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자살 '추정'이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