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군부독재에 이어 이명박근혜시대를 거쳐 수많은 의문의 자살을 언론에서 목도해왔습니다.
사건은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고, 유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전에는 유서가 발견되면 자살을 추정하는 수사학이 지배적이었겠지만, 현대는 다르게 인식해야 합니다.
특히나 정치적이나 어떤 사회적 관련, 엄청난 규모의 액수가 걸린 사건등에 있어서는 이러한 추정은 금물입니다.
국과수 수사가 이어져야 하고, 모든 정황에 나타난 증거들이 오염되거나 훼손, 분실되지 않게 보존을 잘해야 합니다.
명백하게 죽음의 원인과 진상을 규명해야만 우리는 이 수많은 의혹의 시대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단정짓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