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3달차 새댁이에요~
다름아니라 교직에 몸 담고 계신 아버님께서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세요.
한 평생 교직에서 자리 굳건히 지키시면서 자식들 뒷바라지 다하시고.. 존경스러워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퇴임식 날짜가 정해졌는데....ㅠㅠㅠ
시댁은 서울 저희는 부산..
금요일쯤 되면 자연스레 연차 쓰고 갈 수 있을 텐데 하필 수요일이네요. 그것도 휴가 바로 다음주...ㅠㅠ
엄청 눈치보일 것 같은데..
참석 못한다고 말씀드리면 괘씸하게 생각하시겠죠..?
오늘 어머님이랑 통화하는데 평생 한번밖에 없는 중요한행사야~~ 알지? 하시는데 심쿵..ㅠㅠㅠ
당연히 자식 된 도리로 무리해서라도 가야겠죠..?
시댁 분위기는 굉장히 가정적인 분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