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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아이 훈육(?)태도 방법 조언부탁드려요.
게시물ID : baby_23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된장찌개먹고
추천 : 1
조회수 : 933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7/21 07:07:00


안녕하세요 28개월 남자아기 키우고있어요

조언이 필요해서 글올립니다.

요즘 자기 주장이 부쩍 세졌는데 자기 뜻대로 되지않을경우 떼를 쓰기시작했어요
하지말라는것도 계속 하려고하고. 공격적인 성향이 나와서 걱정되서요. .. 사람을 막 때려요...ㅠㅠ

글쓰는 재주가없어서 ㅜㅜ 글이 기네요 죄송해요.. ㅠㅠㅠㅠ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릴께요.




예를들어서 ((오늘 저녁에있었던일))

삼촌 배웅하고 정원에서 조금 놀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 들어가자고합니다

저: 00아 바람이 너무 많이분다 조금만 놀다가 들어가자
아이: 싫어 싫어
저: 더 놀고싶어? 
아이: 더 놀꺼야
저: 더 놀고싶으면 집에가서 잠바가지고 와서 놀자 바람너무 불어
아이: 싫어 잠바 필요없어
저: 추워 안추워 
아이: 안추워 잠바싫어. 
저: 알았어 추우면 얘기해 10분만 더 놀고 들어가자 
그리고 또 15분-20분쯤 놀고 콧물흘리길래
저:  00이 콧물나네 집에가서 잠바 가지고와서 놀자.

하고 지발로 집에 걸어오기는 했는데. 싫은거 억지로 울면서 왔죠
그리고 집안에 들어오자마 

막 울기시작하면서 싫어 싫어 싫어하면서 절 때리는거예요..

저: 00아 엄마 00이 집에와서 화난거아는데 엄마 때리는거아니야. 때리는거 00이 화난거에 도움하나도 안돼
엄마가 분명히 얘기했어 집에 완전히 오는거 아니고 잠바. 가지고 다시 나갈꺼야. 
아이: 엉엉 울면서 싫어 엄마 싫어
저: 00아 때리지말고 엄마한테 설명해. 그래야 엄마 알아 00이가 말 안하면 엄마 몰라.
아이: 엄마 싫어 때리고있음.. 
저: 00아 알았어 다 울면 얘기해 엄마 저기 소파에서 앉아서 기달리고있을께 (1.5m 떨어진곳) 그리고 앉아서 기달렸어요
아이: 울다가 저한테 와서 안아줘 
저: 엄마 지금 안아줄수없어 (하면서 무릎에 앉혔어요) 그리고 눈보고  00아 엄마 때리는거아니야
화났다고 때리는건 00이한테 아무 도움이 안돼. 
아이: 엉엉 울다가 안때릴께 약속 엄마 미안해. 엄마 약속. 
저: 알았어 00이 때리면 안돼 엄마랑 약속했어 하고 고개 끄덕이면 안아줘요. 


늘 이런식이예요.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3-4번은 이런일이 생겨요 ㅜㅜㅠㅠㅠ
화가나서 자기뜻대로 안되면 상대방을 때려요. 상대방이 저이기도하구요.  
강아지이기구요 ***진짜큰문제중에하나*** 미칠것같아요. 
강아지 공 던져주고 잘 놀다가 갑자기 자기뜻대로 안됐는지. 
강아지 털을  뽑은적이있어서 그땐 진짜 제가 그러면 안되는데.. 갑자기 확 빡쳐서.... 
애 이름도 안부르고 그때 야- 하고  소리질러서 애가 놀래서 울었었어요.  
그리고 또래 친구 몸을 밀칠려고했던적이 있어서 제가 급하게 제지했었어요. 


제 친구 아들 (29개월)보면 아무리 화나도 때리진않더라구요 

맹세코 집에서 폭력을 쓰거나 큰소리 내는건 없거든요.
집에가 가장 목소리 큰사람은.. 우리집 강아지가 날아가는 새보고 짖고 파리보고 짖고.....
 그정도인데.. 도대체 어디서 이런걸 배워가지고와서 ..
매일 안때린다고 약속하고 이제 스스로 알아요. 
때리면 안되는걸 알아요.
근데 또 때려요.. 계속 반복이구요.  



진짜 답답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제가 해외유저라서 답변을 늘  늦게봐서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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