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반도 종단 철도와 유라시아 철도 등이 이뤄지면 대륙간 물류에 엄청난 변화가 온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 작가는 “에너지만 해도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육로로 들여오면 석탄 등 철광석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미세먼지 등 공해문제까지 해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최근 재부각된 한·일 해저터널에는 부정적이었다. 그는 “일본까지 길을 연장하면 경제지리학적 잇점을 빼앗겨 부산항은 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작가는 “북한에 체제변화가 생기는 만큼 북한의 내수용 생산품이나 중소기업 중심으로 진출해서는 전망이 없다”며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는 잠재적 기업이 전략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토지소유권을 국가가 아닌 당과 정부 고위급 인사에게 넘겨 해외 자본에 장기 임대하거나 합작형태로 경제를 발전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032&aid=0002882811 해저터널 관련 발언은 예상대로인데
중소기업보다는 글로벌한 기업이 북한에 진출해야한다는 의견은 의외네요.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