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간단한 대답은 '편의점이 많아도 너무 많다'라는 것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국내 5대 프랜차이즈 편의점 수는 CU 1만 2653개, GS25 1만 2564개, 세븐일레븐 9326개, 이마트24 2846개, 미니스톱 2501개로 총 3만 9890개라고 집계되고 있다. 월 300여 개 정도 5대 프랜차이즈 편의점 수가 늘어난다고 하니 이미 대한민국에는 4만여 개 이상의 편의점이 존재하는 셈이다.
편의점의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이 총 5만 6000개 수준
한국 편의점 본사가 일본의 편의점 본사와 다르게 상생 의지 없이 점포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극명한 차이, 최저수입 보장
한국과 달리 일본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본사는 편의점 연간 총수입이 최소한 2000만 엔은 되도록 보장해준다. 매월 167만 엔(약 1650만 원)가량이기 때문에 여기서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점주들은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본사도 이 점을 감안해 일정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없는 곳에는 점포를 출점시키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본사와 가맹점주가 공동 책임의식을 갖고 편의점을 운영하게 된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718201506055?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