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읍이 뽑았다고 반성할 사람이면 진작 읍읍이 안 뽑고도 남는다는 겁니다.

즉 읍읍이 뽑은 사람들은 반성할 사람이 아니란 거. 소수 예외는 있겠지만 말 그대로 소수겠죠.

이명박근혜 9년이었습니다. 십년이면 강산이 바뀐다지만 사람 수명은 평균 50을 훌쩍 넘는데 그때 이명박근혜 뽑은 사람이 세상 떠나봐야 얼마나 떠났겠어요. 그 사람들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서 민주당이니까 잘하겠지? 하며 읍읍이 뽑은 거고 그래놓고 난 자한당 심판하는 데 거들었어! 하면서 부채감 스스로 해소했을 거 뻔히 보입니다.

읍읍이 나쁘단 거 아는데도 민주당이라서 뽑는다 하는 사람도 안목 형편없기는 마찬가지인데 자기 선택 정당화하려고 그래도 자한당은 안 되니까, 이러고.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 정말.

이런 답없는 사람들이 50퍼를 넘어가는 겁니다. 

물론 다 알고 있던 거지만 새삼 짜증나고 뭐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