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차이가 많이 나는 건 아니고
쬐~끔 더 머리카락을 빨리 말리는 방법인데
건강한 모발에서는 효과가 더 뛰어나고
손상이 심한 모발은 효과가 비교적 떨어지고
이건 그냥 머리카락이 아니라 달고나니는 거다 하는 모발에서는 효과가 아주 미미함
준비물
1. 드라이어
2. 오일 에센스 (천연오일 에센스는 안됨)
※ 대부분의 오일 에센스는 실리콘을 베이스로 만들어져있음
과정
1. 평소 처럼 머리감고 타올 드라이
2. 젖은 상태에서 오일 에센스를 머리에 바르는데 평소에 일단 2~3펌프라도 더 짜서 바름
3. 에센스를 바를 때에는 무조건 속머리 부터 발러야함 (겉머리는 어차피 금방 마름)
4. 뒷통수 속머리 중간부터 끝부분까지 바르고
5. 손에 남은 오일들을 모발 전체적으로 다 발라준다. (원래 오일 에센스 이렇게 바르는거임)
6. 드라이 시작
7. 평소보다 몇분이라도 무조건 빨리 마름
팁
1. 오일 에센스를 대부분 마른 머리에 바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원래 오일 에센스는 젖은 모발에 발라야 효과적임
2. 젖은 상태에서 많이 바르고
3. 마른 상태에서 아~~~주 쬐금만 손에 짜서 비비고 적당히 살짝 코팅만 되게 바르는게 제일 효과적임
4. 그래야 머리도 떡지지 않고 부스스한것도 더 가라 앉음
설명
오일이 원래 대부분 실리콘으로 이루어져 있음 (천연 오일 제외)
실리콘이라고 하면 왠지 안좋을 것 같지만
여기에 쓰는 실리콘들은 다 휘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 천연오일들 보다 훠~~얼씬 가볍고, 잔여 하지도 않아서
오히려 천연오일들 보다 산뜻한 느낌도 좋고, 모발 볼륨감에도 더 나음
어쨋든 젖은 상태에서 오일을 바르면 얘네들이 모발이 뭉치는것을 방지해줘서
수분이 모발 한군대로 몰리는것을 막아줌, 결과적으로 표면적을 넓게 해줘서 드라이 시간이
대~~~폭 감소되는데 이 효과가 건강모일수록 효과가 좋고, 손상이 심할수록 효과가 미미해짐
특히 오일에 들어있는 실리콘이 대부분 두종류인데 (디메치콘 , 사이클로메치콘)
(사진 : 100ml 에 6만8천원짜리 아주 비싼 오일 성분표) 미국 M회사 오일
디메치콘은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고 외벽을 코팅해줘서 모발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약간의 무게감이 있고
사이클로메치콘은 휘발성이 강해서 모발에 바르면 모발을 부드럽게 하고 금방 증발해서 사라짐
성분 : 이렇게 써있고, 사이클로메치콘이 앞에 써있으면 머리 말릴때 더 빠르게 잘마름
※성분은 많이 들어있는거 순서대로 앞에 써있음
여튼 ... 아침에 머리 말릴때 머리 1분이라도 30초라도 더 빨리 말리고 싶으시면
젖은 머리에 오일 바르고 말리시면됨
*이건 약간 검증이 안된 소리이긴 한데,
전에 M 저회사를 잠깐 다녔는데
이렇게 오일을 사용하고 안하고에 따라
단발 완전 건강 모발 기준으로 최대 40% 까지
차이가 난다고 했지만 솔찍히 40%는 좀 뻥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