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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베트남 가서 멧돼지랑 호저를 먹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1085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레티넘코이
추천 : 25/5
조회수 : 311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7/18 04:01:21
멧돼지는 훈제로 구워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대신 길거리가 연기로 자욱합니다.
한국은 직접 불판에 구워서 먹지만 베트남은 점원이 고기를 하루종일 굽습니다.
한국은 고기구울때 나오는 연기를 빨아들여서 하늘로 보내는데 베트남은 그냥 선풍기로 사방으로날려보냅니다.
만약  손님테이블이 10개라면 10개 주문량을 혼자서 선풍기 두대로 숯불에 굽는거죠
메뉴에 멧돼지, 호저 , 사슴, 꿩, 도마뱀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메뉴에 있더군요
전 멧돼지랑 호저를 골랐습니다. 표범이 얼마나 맛이있으면 죽창가시에 찔려가며 목숨걸고 먹을까 해서 먹어봤습니다.
베트남도 개고기를 먹더군요 그 맛있는걸 왜 안먹냐고 하더군요 
제가하고싶은 말은 개고기먹는 것도 문화라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보면 조금 특이한 문화일 뿐이죠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 문화도 바뀌죠. 바뀌는 것을 굳이 전통이라고 보호하려고 할 필요도없고
뭐 언젠가 문화가 바뀌겠죠. 그러나 개고기 먹는걸 개인적으로 반대하거나 찬성하는건 개인의 자유인데
왜 단체를 만들어서 법을 만드려고 하거나 사람을 가르치려 하는건가요
이런 운동때문에 개고기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지며 먹는 사람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줄어들어야지 누군가 목소리 큰 사람들이 단체로 계몽운동 
같은걸 하는게 짜증날 뿐입니다.
몇대 패주고 싶네요 무슨 큰 도덕성 운동이라도 되는듯 
제가 보기엔 뭔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을 한다는 허세 라고 보는데요
동물사랑하면 뭐 있어보이나요
진정한 동물보호는 발전을 거부하고 원시시대로 돌아가는길 뿐입니다.
인간이 만들고 발명한 모든 것들이 동물들에겐 말할수 없는 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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