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사는 오징어인데 내년중으로 친형이 분가를 할 것 같아 부모님이랑 셋이 살텐데
지금 살고 있는 곳은 뭐 재건축 연한 해지 어쩌구해서 투자가치는 상당히 좋긴하나 제대로 이득보려면
10~20년은 우스울 것 같아 몇억 찔끔 버느니 그냥 쾌적한 환경에서 사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지금 동네는 나무만 무식하게 많지, 아파트단지가 지은지 워낙오래되서 시끄럽고 싫네요. (지하주차장도 없음 극혐)
지금 사는곳에 아버지가 직장도 두고 있어서 멀리 갈 생각은 안해봤는데 우연히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 야경보고 뻑가서
아파트들 알아보니까 좋드라구요..생각보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구.. 같은 돈으로 어정쩡한 서울시내 아파트에 사느니
바다끼고 앞에 공원끼고 전망좋고 적당히 조용한 곳에서 사는게 나이 어느정도 드신 부모님과 같이 살기 좋아보이네요,
출퇴근문제랑 바닷바람(염분)문제만 빼면요ㅋㅋ대중교통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원래 저희가족은 저말곤...대중교통 이용 안해서 괜찮을 것 같구..
근데 보면 아직 텅빈 땅들도 많더라구요? 개발이 덜 된 느낌이랄까... 백화점,영화관 등 문화시설은 충분한지도 궁금하고..전반적으로 어떨까요?
경제게시판에 올리긴 했는데 투자가치보단 그냥 삶의질(?)을 더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어요. 혹시 이런거 관련 게시판 있으면 알려주시길..:)
p.s.서울 서남권 출퇴근거리의 쾌적하고 편한 동네 있으면 추천도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