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4년 4살된 첫째딸이랑 이제 뱃속에 커가고있는 둘째를 임신중인 아줌마입니당~^^ 그런데... 별로 뭐랄까요..첫째때 만큼의 설레임이라던지 애정이라던지..그런게 별로 없어요ㅠㅠ 원래 그런건가요??.. 이제 28주쯤..기분도 다운되고 내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잘 살수는 있을까.. 그런 생각들이 많이 들어요... 형편이 둘째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지만 어차피 한명은 더 낳을꺼란 계획이 있어서 처음엔 기뻤던거 같은데..이젠 걱정만 남았네요 시댁어른들은 임신소식에 축하인사는없으시고.. 씁쓸한 대답만 하셨었어요..아..그래?? 친정이 많이 멀어서 시댁 어른들을 의지하면서 2주에 한번씩 찾아가고있는데 배가불러오면서 참 많이도 눈치가 보입니다..ㅠㅠ 슬프기도하고 걱정도되고... 제가 정상일까요?? 둘째 임신중에 저같으셨던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