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너무 늘어질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적겠습니다.
올해 초 경리를 새로 뽑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40대 초반으로 경력은 건설사 8년차라고 하여 믿고 채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전 퇴사자가 개판을 쳐서 일단 3개월 계약으로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후 부터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1. 잦은 지각 ( 변명거리 - 애기들 학교 보내느라 늦었어요~ )
2. 업무 태도 불성실 - 업무시간에 장시간 통화 및 영통/카톡을 즐겨함.
3. 능력 부족 - 8년차 경력이라고 하였는데 실상은 세금계산서 하나도 제대로 못끊음.
4. 업무 태도 불성실2 - 사수가 어리다고 하여 배울 생각이 없음, 업무를 가르쳐주면 "예~예~ 제가 다 알아서 할께요~, 예~예 압니다 알아" 이런식
( 사수 30대 초반 )
5. 책임전가 - 본인에게 지시를 내렸는데 상사에게는 전달 못받았다고 발뺌. 사수탓으로 돌림.
6. 여우짓전문 - 임원들 없을때는 널부러져있다가 차 들어오는 소리만 들리면 걸레질 시작.
7. 못 박겠다는 마인드 - 다른 회사에 비해 업무량이 적고 급여가 높아 사무실에서 친구들이랑 통화하며 이런곳이 없다 여기서 절대 안나갈꺼라고 자랑하듯이 떠벌리고 다님.
다른건 몰라도 능력부족 부분이 너무도 크고 배우려는 의지도 없으며 기본 마인드 자체가 썩어서 회사에서 결국 3개월 계약을 끝으로 계약만료시킴.
BUT 본인이 계약전에 나가버림.
그리고 몇일 뒤 노동청에 부당해고로 고소함 -_-
고소내용
1. 3개월 계약서를 강제적으로 쓰게함.
2. 업무에 대한 교육을 해주지 않음.
3. 조금의 실수로 사람을 저평가함.
4. 노력하였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서 업무에 지장이 생긴거임.
이런식으로 고소장이 나와서 그에 맞는 카톡자료와 문자내역들을 첨부해서 답변서를 보냈으나.
노동부에서 시말서가 아닌 내용들을 증거로 채택해주지 않겠다고 함...
결국 회사에 벌금이 나옴.
그리고 이후 회사 자료들이 올라와있는 단톡방에도 나가라고 하였지만, 절대 나가지 않음 오히려 너희들이 나가세요 라고함...
이런 희대의 미친X을 어떻게 빅엿을 먹일 방법이 없을까요 속에서 천불이 날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