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날도 더운데 즐겜들 하고계심미까?
한 5..년 전쯤인가 쿠*에서 아무 헤드셋 사서 사용하다가 (삼성뭐시기.. 만오천원 쯤이였던듯)
진짜 귀부분이 너무 낡아서 너덜너덜해서; 이번에 새로 샀습니다!
걍 아무거나 사쓸까 하다가 그래도 반년간 일에 찌들었던 ㅜ 날 위한 선물로
로지텍 430을 샀어요! (7.1 채널이란거에 혹함)
전 음악도 거의 안듣고 (이어폰 두달에 한번쯤 씀)
씨끄러운걸 싫어해서 뭔갈 잘 듣지않기 때문에 음질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때문에 뭐 다를까 했는데..
와..
와우..
여러분 7.1 가상이든 리얼이든 지원되는 헤드셋을 사세요!!
이렇게까지 차이가 심할줄 몰랐어요. 스피커쓰다 해드셋쓰는것도 아닌데..
게임안 소리가 무슨. 소리만 들으면 아예 다른게임 켠걸로 착각할정도의 차이에요
어제 옵치를 돌렸는데
이전에는 그냥 뭐 게임하는 소리. 평범한 게임소리였다면
해드셋 바꾸니까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 한가운데 떨어져서 있는정도의 차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략적인 앞 뒤 양옆의 피격/발자국소리를 구분했다면
어젠 몇시방향에서 어떤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포착됩니다.
이전엔 궁극기 터질때 찰나의 소리를듣고 라인이 막는다는걸 이해를 못했는데 (안들려서...)
드디어 이해했습니다. 찰나간 소리가 들려요.
그 전까지는 오로지 감과 순간판단으로 피하고 사플은 방향인식정도로..
시야9 : 사플1 정도의 활용으로 게임을 풀었다면 어젠 거의 7:3 정도였어요.
사실 그렇게 고가형 해드셋도 아니고 g430으로.. 가상7.1로 이렇게까지 극적일줄은 몰랐습니다
이래서 장비가 좋아야..하는구나..싶었어요........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범인은 도구 하나로 등급이 갈린다는걸 두번째로 느꼈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컴휴터 사양 ㅎㅎ)
여러분 해드셋 사세오 두번사세오!!!
1만원대 해드셋과 6만원대의 해드셋은 게임체감을 극적으로 바꿔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