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스타덕후입니다.
올리는 글에 많은 관심과 칭찬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덧글에서 요청하신 레시피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I. 엔쵸비 파스타
이전에 올린 글에도 엔쵸비 파스타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분들이 꽤 계셨기에 레시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전 솔직히 엔쵸비 파스타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잘 안먹게 되네요 ㅎㅎ
주재료 : 엔쵸비 / 파스타 / 케이퍼 / 토마토 / (올리브)
부재료 : 마늘 / 바질(혹은 가루) / 올리브오일 / 후추 / 소금 / 페퍼론치노(매운거 싫으신분은 한두개만) / (보드카)
1. 재료준비해서
2. 예쁘게
3. 엔쵸비 안에 들어있는 오일 + 올리브오일 두르고 엔쵸비 4개정도 자르고 마늘과 페퍼론치노도 잘라넣고
4. 케이퍼와 올리브 잘라넣고 토마토도 넣어서
5. 보드카 넣어서 불도 질러주고
6. 파스타 넣어서 섞고 후추 약간에 바질 잘라넣어주면
7. 플레이팅하여 마무리합니다.
올리브 싫어하시는분은 넣지 않으셔도 괜찮고, 생 바질이 없다면 바질가루를 먼저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엔쵸비와 파스타 물, 케이퍼가 짜기 때문에 소금은 먼저 맛을 보고 추가하셔야 합니다. 케이퍼, 화이트와인과 함께 드셔야 조합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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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해물 파스타 별로 안좋아하는데... 해산물이 한두개여야지...좀 정확하게 말해줘야 더 잘 알려줄거아냐.
일단 형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여러 개 만들어봤어.
II. Seafood Octopus Pasta 주재료 : 쭈꾸미 / 파스타 / 토마토
부재료 : 마늘 / 칠리 / 토마토 / 케이퍼 / (올리브) / 엔쵸비 / 파슬리(혹은 가루)
1. 재료 준비해서
2. 올리브오일 두르고 쭈꾸미 3개 넣고 화이트와인이 있다면 약간 첨가해서
3. 토마토 올리브 케이퍼 마늘 칠리 파슬리 첨가해서
4. 20분동안 뚜껑 닫고 대기하고 10분 남을때 끓인 물에 파스타 면 넣고
5. 쫄아든 쭈꾸미에 면 넣고 섞어주고
6. 머리가 터져 뇌수가 흐르는 문어를 잘라서 데코하고 파슬리 뿌려서 마무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케이퍼와 화이트와인과 함께 드셔야 궁합이 좋습니다.
III. Sea & Mountain
제목 그대로 바다와 산의 재료를 같이 넣은 파스타입니다.
주재료 : 조개 / 베이컨 / 양송이
부재료 : 양파 / 토마토 / 파슬리(가루) / 화이트와인 / (올리브)
1. 해감한 조개와 함께 재료 준비해서
2. 냄비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파스타는 9분 삶고 타이머해서
3. 베이컨 양파 양송이 순으로 넣고 볶아주고
4. 조개와 화이트와인 첨가하고 뚜껑 덮어서
5. 조개 뚜껑 열리면 파슬리와 토마토 넣고 뒤적뒤적하고 파스타도 넣어서 뒤적뒤적하면
6. 완성입니다.
IV. 게살 마늘 파스타 / 새우 마늘 파스타
냉동 게살을 세일하길래 사봤는데...맛이 영 별로더군요... 냉동같은거 사지말고 제대로 된 게살이 있다면 게살을 넣어주시고, 아니라면 새우를 잘라서 넣어주셔도 맛이 좋습니다.
주재료 : 게살(새우) / 파스타
부재료 : 후추 / 마늘 / 칠리 / 바질(가루) / 파 / 라임(혹은 레몬) / 파마산치즈
1. 재료준비해서
2. 똬
3. 올리브오일 두르고 마늘 파 칠리 넣고 후추뿌려서
4. 화이트와인 조금 넣고
5. 라임 짜서
6. 망할 싸구려 비린내나는 냉동게살 넣고
7. 바질 잘라넣어서
8. 파마산 뿌려주고 마무리합니다.
여러분 냉동게살 절대 쓰지마세요.....
파슬리, 바질같은경우는 마트에서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1000~2000원에 아주 싸게 구매가 가능해서 좀 챙겨놨다가 조금씩 쓰는 편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맛있는 요리는 좋은 식재료와 정성에서 나오는 것 같네요. 귀찮아서 냉동게살같은거 쓰면 바로 티가 나는걸 보니 말이죠...
그럼 즐겁게 요리하시고 요청하신 레시피는 일단 여기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