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헌다입니다.
요즘 뚜르 드 프랑스를 읽는(?) 재미로 사네요.
예전엔 막 옥수수 TV로 중계도 보고 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해외 자전거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해주시는 한 블로거님의 정리글을 보고 대회를 쫒아가고 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미켈 란다 선수인데,
작년에 팀 스카이에서 모비스타로 이적 후
아직까진 그렇다 할 소식이 좀 없네요.
원래 피터 사간을 좋아해서,
그냥 최근엔 사간의 스테이지 우승을 기대하곤 있지만,
어제는 2등을 한 모양입니다.
하일라이트 영상 같은 건 유튜브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또 늦은 밤에 일본에서 유료채널로 중계를 보는 형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뭐 그럭저럭 뚜르 드 프랑스를 즐기고는 있네요:-)
+
아 그리고, 어제는 낙차 후에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봤는데.
몸은 괜찮으나-
아직 정신적으로 좀 무섭긴 하네요.
야간 라이딩인걸 감안해도 거의 속도를 25에 고정이고,
이따금씩 30까지 밟아도 무서워서 다시 속도를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는...
또 워낙 튼튼한 자전거이긴 하지만,
구동계가 망가지거나,
아니면 알루 프레임에 데미지가 있어서 혹시 찢어지지나 않을까 겁도 나고..ㄷㄷㄷ
심리적으로 꽤나 위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번 주에 또 출국해서 다음주엔 일본에서 자전거 타는데,
아주 몸사리면서 타야할 것 같습니다.
에휴-
아무튼,
오유 자게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기원하겠습니다.
맛점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