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요한 카바예(29)를 영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카바예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1200만파운드(약 209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앨런 파듀 감독과의 재회다. 카바예는 뉴캐슬 시절 파듀 감독의 지도 아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지만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이적을 결심한 카바예는 파듀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카바예는 측면 자원인 이청용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카바예는 “팰리스로 이적해 기쁘다. 팰리스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새 시즌에도 8위권 안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