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관리 좀 해야겟다 싶어서 웹서핑을 하다 보니 배달의 민족에 추어탕이 제 주변에 없더라구요
잠시 회사를 쉬는중이라 회사앞 오천원짜리 나의 베스트 추어탕이 생각났거든요
남편은 꿈나라에서 아직 체류중으로 쿡 찔러보고 인터넷따라ㅠ집을 나섰습니다.이때가 오전 9시... 사람 거의 없고 몇분이세요 질문에 혼자요 하는 순간 등산객 한 팀의 고개가 전부 저에게 돌려지는 신비함을 ;;; 어쨋든 통 추어탕을 시켰습니다. 건져봣는데 꽤 추어가 많터라구요 뼈째 씹히는 그 맛이 아주그냥!!! 정신없이 먹고 귀가햇는데.. 아 그뤈데에. .
또 먹고싶은거에요. 글서 1시까지 기다렷다가 남편을 꺄웟어요. 배를 부여잡고 불쌍한 표정으로 눈 크게뜨고. 끄응끄응 소리냇더니 배고프냐고 하길래 고개를 맹렬히 끄덕엿지요
추어탕집 오늘 여냐고 연다고 어떻게 아냐고 가게앞까지 산책겸 가봣다고 해서 이번엔 보통추어탕으로 당일 2킬햇어요 남편은 1킬한지 알지만 저는 거짓말하진 않앗어요 아침에 그 앞까지 간건 사실이니깐 ㅋㅋ 아래는 통추어탕 사진입니다
추어가 크고 여러마리라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