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체는 이해해주길 바래요......
저는 활달한 성격을 갖고 있는 여고생입니다.....사실 기분파이기도 하지만 기분이 매우 좋을땐 친구랑 학원 끝나고 집가다가 너무 신나서 친구한테 나 집갈게!!!!!!!!하고 집까지 2키로를 뛰어갔었을 정도로 활발한 사람입니다........또 웃는것도 엄청 많이 웃어서 주변사람들이 다 저보고 OO이는 웃음이 참많고 매일 웃고 있어서 좋아.라는 말을 자주들을 정도로 웃음이 많습니다. 또노래부르는거 춤추는거 노는거 좋아해서 페스티벌도 자주가고 특히 락페하면 미쳐 날뛰는 사람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밴드중 와우 판타스틱한 국카스텐을 좋아하는데 국카스텐 팬들끼리 만든 오픈채팅방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그곳에 들어간지 꽤 되어 사람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연락하고 정모도 자주참여할만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요. 사실 덕질할때 다른 팬과 친목을 갖는것은 끝엔 안좋게 끝날수도 있으므로 되도록이 갖지 않는것을 목표로 세워진 무리들이 있지만 저희 무린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활발히 활동을 하며 콘서트도 많이 가고 그렇게 보내는데 채팅방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남자애가 있습니다. 그애랑은 처음에 막 존댓말도 하고 그렇게 보냈는데 이젠 점차 친해지며 남자애는 저보다 1살이 적지만 제가 유학을 다녀와서 1년을 꿇었기에 조금 더 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매번 가지며 콘서트에서도 일부러 연석잡아줘서 같이 보고 얘기하고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냈는데 저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남자애에게 호감과 동시에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또 제가 많이 웃는 성격이다보니까 걔가 저한테 '누나는 많이 웃어서 좋아 ㅎㅎ'라고 들을 정도로 친해지고 썸을 생각해 볼정도로 사이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그런데,,,,,,평소와 같이 톡을 하던중 얘가 저한테 하는 말이 '누나 나에게도 봄이 오려나봐ㅎㅎ'라는 말에 저는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얘랑 그전주까지만해도 성인되면 성박물관도 같이 가자고 했고 그남자애는 자기는 이런거 말하면 꼭지킨다고 다 기억한다고도 말했습니다ㅜㅜㅠ 그리고 기억력도 되게 좋아서 제가 뭐라뭐라 말했던것까지도 말하면서 '누나가 그때 막 그랬는데 ㅋㅋㅋㅋㅋ'등등 이런 사소한것들도 다 기억해주고 있어서 더 끌렸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부락땐 부산에서 1박을 허락 받아서 하루는 부락을 가고 하루는 부산 투어를 하기로 했는데 걔가 먼저 저한테 '누나 그럼 부산투어할때 나랑 같이다니자 내가 부산 소개시켜줄게1!! 맛있는 것도 많이 먹자!!!"라고 해서 저는 진짜 지금도 부락하면 설렐만큼 너무좋았습니다.. 근데 저런 내용의 톡을 받고 상실감이 너무 깊어서 제가 잘못한게 뭐가 있는지 아니면 이런 성격을 남자들은 싫어하는지 아니면 그냥 쟤는 제스타일이 아니었는지... 너무 궁금하고 왜 제 짝사랑은 항상 실패로 남는지 답답해서 글을 남겨 봤습니다. ㅜㅠㅜㅠㅜㅠㅜ ㅜ제가 너무 활발한게 문제인가요???ㅜㅠㅠㅜㅠㅠㅠㅍ 연애 고수 짝사랑 장인 분들 계시면 제발ㅈ제발 절좀 도와주세요ㅜㅜㅡㅡㅜ 밥도 안들어가져서 벌써 4키로나 빠졌아ㅓ요(사실 ㄱㅇㄷ)